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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배우는 고등학교 체육 과목이 쉽게 느껴지는 학생이 독서하기 좋은 책 1

① 권위 있는 저자 및 전문가와의 접근성 ②역량 있는 교사와의 1대1 북(Book) 멘토링 ③ 학교·가정·사교육기관에서 고(高)효용의 도서목록과 독서 활동을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과 같은 거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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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1]
1. ⑤

정답이 정답인 이유
> 수상 레포츠 동호회 '안전제일'을 홍보하는 성격의 글인 까닭에 호평 일변도로 서술되어 있다. 악평의 양이나 질을 의도적으로 조절하여 대립된 평가를 균형감 있게 제시하려는 서술은 찾아보기 어렵다.

오답 풀이
> {수상 레포츠 동호회 '안전제일'}, {수상 레포츠도 안전 제일!}, {자유롭게, 그러나 질서 있게}, {마음을 모아 만드는 '행복한 수상 레포츠'}, {제주도에서 여기까지 수시로 날아옵니다!}가 소제목이며, 소제목을 적절히 뽑은 덕분에 소제목이 없는 글일 때에 비해 가독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6쪽 13줄에 {물 찬 제비처럼 북한강 수면 위를 거침 없이 유영한다.}가 대상의 역동적 모습을 나타낸 직유법이다.
> 7쪽 5줄 {안전제일의 역사는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부터 나오는 내용들이 수상 레포츠 동호회 '안전제일'의 내력이라고 할 수 있다.
> 김봉길 매니저, 방지혜 씨, 이규호 회원의 말이 직접 인용되어 있다.

보편적인 풀이 원리
★② → 지문 전체의 큰 흐름이나 구조와 무관하게, 지엽적으로 한 개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로 적/부가 갈리는 선지들이 수능 국어영역 독서(비문학) 세트에서 매년 나오고 세화고등학교 국어 내신 시험에서도 곧잘 나옵니다. 이런 선지의 경우, 지문부터 읽고 문제를 나중에 맞닥뜨리면 이 선지 하나 때문에 지문 전체를 다시 훑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시간낭비 △피로도증가 △(얼른 다시 훑었는데 눈에 안 들어오면) 조급해짐 △(찾는 걸 포기하고 다른 선지 4개에 대한 판단으로 답을 고른 후 넘어가면) 찝찝함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 십상이고, 그 결과 남는 것은 본인 실력 이하의 점수뿐입니다. 따라서, 수능 국어 영역 그리고 우리 학교 내신 시험을 풀 때에는 문제를 먼저 살피고 지문을 읽어내려가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이 문제도 만약 이 선지를 먼저 인지한 후 지문을 읽기 시작했다면 6쪽 13줄에서 바로 확실하게 적/부 판단을 끝냈을 것입니다.
★① → 소제목이 해당 단락의 내용에 부합하는 적절한 것이기만 하면, 소제목으로 인한 가독성 향상은 자연스럽게 따라 옵니다. 따라서 "내용별로 소제목을 설정하여 가독성을 높였다."같은 선지가 제시될 경우, 소제목을 적절하게 달았는지만 확인하여 적/부를 판단하면 됩니다.



2. ②

정답이 정답인 이유
> 12쪽 중단 ~ 13쪽 상단에서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하는 회원들의 실력 향상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죠'을 비롯한 앞뒤 내용을 보면, 실력 향상이 가능한 동호회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오답 풀이
> 창립 초기에 '운동을 빙자한 술자리'가 주를 이뤘다는 진술이 없다. 오히려 9쪽 하단 ~ 10쪽 상단에서 특히 운동할 때 음주를 엄금한다는 내용, 10쪽 하단에 '운동을 빙자한 술자리'를 갖는 일부 동호회와 같지 않음을 환기하는 내용 등을 볼 때 초기부터 최소한 술자리가 주 목적인 운동 모임과는 거리가 멀었으리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 인터넷 카페 회원이 4000명에 육박하자 잡음이 생겨 400명으로 정리했다는 내용의 8쪽 하단 ~ 9쪽 상단 내용으로 볼 때, 외연을 확대하는 것보다 내실을 다지는 쪽임을 알 수 있다.
> 7쪽 하단 ~ 8쪽 중단까지에서 '안전제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내용을 발견할 수 있는데, 오프라인 활동 회원 100명의 합의로 정했다고 볼 수 있는 서술은 전혀 찾을 수 없다.
> 안전하게 즐기는 것을 단조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것과 동일시할 단서가 이 글에는 없다. 오히려 기분 좋게 운동할 수 있고, 도파민이고, 지루한 일상의 탈출구라는 여러 서술을 볼 때 단조롭지 않게 즐긴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보편적인 풀이 원리
★③ → 한글이 아닌 문자(숫자, 영문, 한자, 따옴표, 괄호 등)의 경우, 지문을 한 줄 한 줄 읽지 않아도 지문 전체를 한 눈에 보면 바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글이 아닌 문자를 단서로 삼는 지엽적 선지는, 지문 전체에서 해당 문자를 바로 찾고 앞뒤 한두 문장 정도를 읽음으로써 바로 적/부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지문 하나에 문제가 5~6개여서 선지를 다 의식하면서 지문을 읽기에는 버거운 경우, 이런 선지를 먼저 해결해 놓으면 속도와 안정성도 향상되고 피로도도 경감됩니다. 이 원리는 특히 화법/작문 세트에서 유용합니다.



3. ④

정답이 정답인 이유
>인과응보(因果應報): 전생에 지은 선악에 따라 현재의 행과 불행이 있고, 현세에서의 선악의 결과에 따라 내세에서 행과 불행이 있는 일.

오답 풀이
>당연지사(當然之事): 명사 일의 앞뒤 사정을 놓고 판단할 때에 마땅히 그렇게 하여야 하거나 되리라고 여겨지는 일.
>십중팔구(十中八九): 열 가운데 여덟이나 아홉 정도로 거의 대부분이거나 거의 틀림없음.
>호형호제(呼兄呼弟): 서로 형이니 아우니 하고 부른다는 뜻으로, 매우 가까운 친구로 지냄을 이르는 말.
>상부상조(相扶相助): 서로서로 도움.

보편적인 풀이 원리
★④ → 일단 사자성어 문제는 상댱랑의 사자성어에 관한 사전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어떤 사자성어인지 모르면 애초에 깔끔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전체 시리즈 중에서도 아마 초반부에 접할 것이라 생각했기에 일부러 쉬운 한자성어들로만 배치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사자성어 정리해놓은 게시물이 검색만 하면 쉽게 나오고, 학원가나 서점가에서도 사자성어 공부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학교 정규수업과 방과후에서도 차고 넘칠 만큼 익힐 수 있으니, 사자성어는 접할 때마다 숙지하기 바랍니다. 자, 숙지하고 나서 실제 문제를 풀 때에는 다음과 같은 자세로 풀면 좋습니다. 수능 국어 또는 세화고등학교 내신 국어 시험에 나오는 사자성어들은 대부분이 그 문장의 비유로 쓰인 것들입니다. 따라서 판단이 애매할 때에는 사자성어의 구성 요소들에 해당하는 지칭 대상, 다시 말해 원관념이 무엇인지와 그 원관념들의 속성이나 관계가 사자성어의 맥락과 같은지로 최종 판단을 하면 덜 헤매고 빠르게 풀 수 있습니다. 가령 이 문제의 답인 인과응보의 경우, {원인-(필연성)-결과}에 해당하는 원관념을 전후 문장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보면 정답 판단이 분명해집니다.



4. ⑤

정답이 정답인 이유
> 8쪽 5줄 {조금 더디게 가더라도 오래도록} 전후 부분을 통해 더 강렬하게 즐기는 것보다 더 오래 즐기는 것을 우위에 두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오답 풀이
> 삶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이 아니라 속력이라는 진술은, 세기나 강도가 적절함이나 올바름보다 중요하다는 것인데, 적절하고 올바르게 웨이크보드를 즐기는 동호회를 지향하는 김봉길 매니저의 가치관과는 맞지 않다.
>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는 식의 일부 스포츠 동호회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므로 김봉길 매니저의 가치관과 배치된다.
> 실제 운동에는 별 관심 없는 사람들까지 총망라한 약 4000명의 온라인 회원보다는, 운동 자체에 관심이 있는 400명의 온라인 회원과 100명의 실질적인 오프라인 회원을 더 유의미하게 여기고 있다. 따라서 이 선지의 진술과는 거리가 멀다.
> 소제목 {자유롭게, 그러나 질서 있게}의 내용을 면밀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이 단락의 내용에서 엄격한 규율과 통제의 의의를 평가절하하는 진술은 없다. 11쪽 8~9줄에 있는 {옭죄는 것은 아니다} 전후 부분을 읽으며 함정에 빠질 수 있는데, 여기서도 회칙은 100% 준수하는 상태에서 나머지의 자율을 의미하며, 그 회칙의 준수 여부를 운영진이 상시 살펴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선지처럼 {엄격한 규율과 통제} 그리고 {유연한 자율과 소통}의 비교 우위를 후자로 단정하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보편적인 풀이 원리
★④ → 5~3등급 학생들이 틀리기 쉬운 선지입니다. 우리 사회·문화에서 일반적으로 적절하고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가치들이 여럿 있는데, 거기에 부합하게 문장을 써 놓으면 맞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특히 이 문제처럼 한 선지 정도만 이렇게 부합하게 써 놓는 경우 더욱 틀리기 쉽습니다. 항상 인물의 태도, 가치관에 관한 문제는 지문에서만 근거를 찾아야 실수하지 않습니다.



5. ①

정답이 정답인 이유
> 기본형이 '마땅하다'이고 어간은 '마땅하-'까지이므로 어간의 끝음절이 '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마땅치'는 '마땅하지'에서 'ㅏ'만 줄어 'ㅎ'이 'ㅈ'과 만나 'ㅊ'으로 축약된 것으로 보는 것이 논리적이다.

오답 풀이
> [붙임 1]에 해당하려면 'ㅎ'이 표기에 드러나 있어야 한다. (예)않지, 그렇지, 아무렇지, 어떻든지
> [붙임 2]에 해당하려면 '마땅지'라고 적혀야 한다. (예) 넉넉하지 않다=넉넉지 않다, 생각하건대=생각건대, 못하지 않다=못지않다, 섭섭하지 않다=섭섭지 않다, 깨끗하지 않다=깨끗지 않다, 익숙하지 않다=익숙지 않다
> [붙임 3]은 부사에만 해당하므로 용언의 활용형으로 보이는 '마땅치'를 설명하는 데 쓸 수 없다. [붙임 3]에 해당하는 예는 다음과 같다. (예) 결단코, 결코, 기필코, 무심코, 아무튼, 요컨대, 정녕코, 필연코, 하마터면, 하여튼, 한사코

보편적인 풀이 원리
★④ → 문법 문제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놓치는 것이 품사와 문장 성분의 구분입니다. 부사와 부사어가 서로 별개의 개념이고, 관형사와 관형어가 서로 별개의 개념이라는 사실을 상당수 학생들이 망각합니다. 이런 현상은 특히 학교 정규수업에서 이뤄지는 기본기 학습을 별로 귀중하게 여기지 않고, 곧장 심화나 응용 문제 풀이 학습에 들어간 학생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여러분, 모든 문법 문제에서 품사(명사, 수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조사)가 나오면, 반드시 기본형으로 환원해서 판단하기 바랍니다. 품사는 해당 말이 문장에서 쓰이기 이전의 기본 상태, 다시 말해 기본형에 대해 논하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도 '마땅치'의 기본형이 무엇일지 한 번 고민해보면 형용사 '마땅하다'임을 도출할 수 있고, 그렇다면 나머지 진술이 어떻든간에 애초에 '부사'에 적용되는 [붙임 3]은 답이 될 수 없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6. ①

정답이 정답인 이유
> 9쪽 하단에서 카풀에 관련된 내용이 회칙에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으나, 그것이 카풀을 금지하는 내용인지는 나와 있지 않으므로 이 선지와 같이 속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오답 풀이
> 10쪽 6줄에서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한 내용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10쪽 3줄에서 운동 중 음주 금지 내용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10쪽 10~12줄에서 방지혜 씨가 이 동호회를 선택한 이유가 회칙임을 알 수 있다.
> 10쪽 4줄에서 동호회가 활동하는 곳의 일반 손님과 관련된 내용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7. ④

 

정답이 정답인 이유
> 4번 선지는 엔도르핀의 정의이다.



서·논술형1.
[예시답안-찬성] (A)를 'ㅎㅎ'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웃음)이라고만 표현하면 어떤 결의 웃음인지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없다. 반면, 'ㅎㅎ'와 같이 표현하면 어떤 결의 웃음인지가 훨신 분명하게 전달된다. 게다가 예상 독자와 글의 목적을 고려하였을 때에도 'ㅎㅎ'가 더 좋다. 이 글은 익스트림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할 수 있는 잠재적 회원을 대상으로 한 홍보의 성격이 강하다. 'ㅎㅎ'로 표현한다면 이들에게 조금 더 딱딱한 느낌을 덜 줄 수 있을 것이다.
[예시답안-반대] (A)를 'ㅋㅋ'나 'ㅎㅎ'로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 부분만 그렇게 초성으로 된 통신어체를 사용하면 글 전체의 통일성이나 안정감을 해치게 된다. 그리고 운동 자체를 진지하게 즐기는 동호회라는 느낌이 퇴색될 우려도 있다. 기껏 '운동을 빙자한 술자리' 식의 모임과 선을 그어놓고, 그런 느낌의 모임으로의 의심을 자초하는 셈인 것이다. 무엇보다 이 글은 예상 독자가 특정되는 사적 대화라기보다는 공적인 글임을 고려하여야 한다. 공적인 글에서 통신어체의 사용은 격식에 맞지 않다.

 

 

 

 

[읽을거리 2]
1. ①

정답이 정답인 이유
> 내용 단락이 종목 1~2개씩의 묶음으로 되어 있으며, 각 단락은 해당 종목의 규칙, 순위 결정법 등의 소개가 주를 이룬다. 또한 세부 내용 단락으로 들어가기 직전인 23쪽 상단부에서도 이 글이 설상 7개, 빙상 5개, 슬라이딩 3개 종목으로 구성됨을 언급하고 있다. 끝으로 제목과의 호응을 고려할 때에도 1번 선지가 적절하다.

 

오답 풀이
> 하계 종목에 견주는 서술이 이 글의 중심이라고 보기 어렵다.
> 경기장에 관한 내용이 중점적이지 않으며, 제목과 제대로 호응하지도 않는다.
> 컬링의 비중이 나머지 14종목에 비해 두드러진다고 보기 어렵다.
> 23쪽 2줄에서 나타나듯, 15개 종목 전체가 전반적으로 생소하리라는 전제에서 내용이 서술되었다.

 

보편적인 풀이 원리
★① → 이 문제에서는 크게 정답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만, 혹시 정답이 둘 이상에서 더 안 좁혀진다면 제목과의 호응을 기준으로 최종 판단을 내리면 됩니다. 제목의 되풀이스러운 부제, 제목과 호응하지 않는 부제를 거르면 최종 판단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2. ②

정답이 정답인 이유
> 32쪽 3줄을 보면, 남자는 4인승과 2인승이 있고 여자는 2인승만 있다.
※ 31쪽 13줄에는 4인승이 오픈이라고 되어 있어서, 자세히 알아 본 결과 2014년부터 4인승에 여성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4인승 출전 선수를 명단을 보면 알겠지만, 실질적으로는 남자 4인승이나 다를 바 없다 보니 이 글의 출처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측에서 원고 작성 시 부주의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문항을 구성할 때 해당 부분을 면밀히 살피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오답 풀이
> 25쪽 하단을 보면 '눈 속의 마라톤'은 노르딕복합이 아니라 크로스컨트리 스키이다.
> 28쪽 5줄에 따르면 컬링에서 스위퍼는 2명이다.
> 33쪽 상단을 보면 루지의 트랙은 1000~1500m이다. 31쪽 끝줄에 따르면 봅슬레이·스켈레톤의 트랙이 {평균 16개의 커브로 구성된 1500m 길이}이다.
> 26쪽 4줄에 따르면 스키 종목의 왕중왕은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아니라 노르딕복합이다.



3. ①

정답이 정답인 이유
> '휘닉스'가 아니라 '피닉스'로 표기해야 맞습니다. 특히 이처럼 'ㅎ'와 'ㅍ' 사이에서 외래어 표기가 헷갈릴 수 있는 단어는 잘못된 외래어 표기로 빈출되니, 나올 때마다 그때 그때 숙지해 두면 좋겠습니다.



4. ④

 

정답이 정답인 이유
> 아래 오답 풀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머지 4개 선지에 모두 부적절한 부분이 있고, (나)의 경우 점프와 회전 등 공중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라는 점을 보았을 때 (가)보다 더 피겨스케이팅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오답 풀이
> 둘 다 스노보드이므로 설상에서 치러진다.
> (가)는 빨리 내려오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 (나)가 토너먼트인지는 단서가 없으나, (가)의 경우 두 명씩 경기해서 승패를 가리므로 {(가)와 달리 … 토너먼트 방식}이라는 진술은 부적절하다.
> 스노보드 자체가 1998년에서야 올림픽 종목으로 정식 채택되었으므로 둘 다 동계 올림픽 초창기라고 보기 어렵다.



5. ⑤

 

정답이 정답인 이유
> 우선 {썰매타기 같은 느낌의 경기}라고 한 것을 볼 때 슬라이딩 3개 종목 중 하나임이 분명하다. 1인 경기이므로 2인승과 4인승만 있는 봅슬레이는 아니다. 스켈레톤은 머리를 앞으로, 루지는 발을 앞으로 하는데 <보기>에는 {발을 앞으로, 머리를 뒤로 해서}라고 되어 있으므로 루지가 적절하다.



6. ②

정답이 정답인 이유
>'어떤 일을 하려고 몸에 지니는 기구.'라는 뜻의 '장구'가 그대로 쓰이기 적절한 예문이다.

오답 풀이
> '조선 시대에, 임금/왕자/왕녀의 배우자를 선택함. 또는 그 행사.'에 해당하는 '간택'이 적절하다. 사람을 특정 신분/지위에 놓는 것을 '채택'한다고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 이름표와 교복의 관계는 '장착'보다 '부착(떨어지지 아니하게 붙음. 또는 그렇게 붙이거나 닮.)'이 적절하다.
> '어떤 기준이나 실정에 맞게 정돈함.'에 해당하는 '조정'이 회사의 구조와 호응하기에 적절하다. '조종(비행기나 선박, 자동차 따위의 기계를 다루어 부림)'은 회사의 구조와 호응하기에는 부적절하다.
> 미끄러져 내려가는 행위에 더 적절한 말은 '활강'이다. '활주'는 미끄러져 내려온다기보다는 열심히 발이나 날개를 굴려 수평이동하거나 상승하는 어감에 적절하다.



7. ⑤

 

정답이 정답인 이유
>일단 경기장의 위치부터 22쪽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면, 설상/썰매 종목은 평창, 빙상 종목은 강릉,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는 정선이다. [E 씨]의 경우, 강릉을 벗어날 수 없는데 정선에서 열리는 알파인 스키를 관람하라고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오답 풀이
> [A 씨] 30쪽 3~5줄에 제시된 것처럼 {음악에 맞춰 ~ 정확성과 아름다움을 겨루는 빙상경기}인 피겨스케이팅은 음악 감상을 좋아하는 아내가 즐기기에도 적합하고, 경기장도 두 아이가 바다를 볼 수 있는 강릉에 위치해 있다.
> [B 씨] 아이스하키는 정해진 경기장 내에서 팀 대항으로 득점 경쟁을 하는 형태의 종목이다.
> [C 씨] 차례를 주고 받으며 전략적으로 수를 두는 형태에 해당하는 종목이 컬링이다.
> [D 씨] 알펜시아 올림픽파크는 설상/썰매 종목이 열리는 평창에 있고, 프리스타일 스키는 '설원의 서커스'로 불릴 만큼 공중곡예로 예술성을 겨루는 종목이므로 적절하다.



서·논술형1.
[예시답안-공통] (A)유형은 그 종목이 생겨난 국가에서 쓰는 스포츠 용어를 한글로 옮겨 쓴 것이다. (B)유형은 외국어나 외래어 대신 고유어나 한자어로 번역해서 쓴 것이다. (C)유형은 스포츠 용어를 원어 그대로 한글로 쓴 후 괄호 안에 뜻을 알 수 있도록 번역해 놓은 것이다. (D)유형은 스포츠 용어의 원어가 무엇인지 참조할 수 있도록 괄호 안에 넣고 괄호 밖에는 번역한 고유어나 한자어를 표기하는 방식이다.
[예시답안-A] 태권도 경기를 할 때, 장소나 참가 선수가 외국인이더라도 한국어로 된 스포츠 용어를 그대로 쓴다. 해당 종목의 종주국에 대한 존중 차원이기도 하고, 선수뿐만 아니라 심판 및 스태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이다. 같은 맥락에서 (A)처럼 표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예시답안-B] 평창 동계올림픽은 평소에 해당 종목의 팬이 아닌 일반 국민들도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게 되는 축제의 장이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해당 종목에 문외한인 관람객 및 시청자까지도 모두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B)처럼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고유어나 한자어로 번역하려 애쓰지 않고, 외래어나 외국어 그대로 적는 것이 만연하면 점차 한국어의 자주성은 사라질 수 있다.
[예시답안-C] 해당 종목의 종주국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원어 그대로 스포츠 용어를 사용하되, 올림픽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번역한 말을 괄호 처리해서 덧붙여 쓰는 것이 대다수 관람객 및 시청자의 경기 내용 이해에 수월하다고 생각한다.
[예시답안-D] 한국어의 자주성을 지켜나가는 차원에서 고유어나 한자어를 사용하여 번역한 말로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거나 시청하다 보면 선수들이 스포츠용어를 원어대로 쓰는 것일 듣게 될 테고, 중계석에서도 캐스터처럼 어문쪽 전문가인 사람 말고 종목별 해설위원의 중계 멘트 중에는 분명 원어가 나올 것이다. 이를 감안한다면 괄호처리해서 원어도 함께 덧붙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읽을거리 3]
1. ①

정답이 정답인 이유
> 모든 말과 글은 크게 네 가지 목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정보 전달, 설득, 사회적 상호작용, 정서표현. 이 글의 경우 알파인 스키라는 종목과 유망주를 소개하는 내용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오답 풀이
> 정동현 선수에 대한 내용은 49쪽 끝에 5줄 정도로만 소개되고 있으며, 비중도 역대 선수들과 비슷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특히 후원에 대한 암시는 찾아볼 수 있다.
> 정서 표현에 해당하는 서술을 찾아보기 힘들다.
> 관심을 환기하는 기능이 있는 글이지만, 가장 적절하다고 보기에는 이 글의 머리말이나 맺음말 또는 기타 부분에서 '촉구'하는 문장이 없다.
> 필자가 반성하는 대목이라고 볼 만한 단락도, 독자의 반성을 촉구하는 단락도 찾아볼 수 없다.

보편적인 풀이 원리
★① → 소제목이 있는 글은 소제목의 총체가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글의 제목 또는 중심 내용을 고르면 안정적입니다.


2. ②

정답이 정답인 이유
>48쪽 12~15줄에 제시된 바에 따르면, 박재혁 선수가 딴 메달은 올림픽 메달이 아니라 동계아시아경기대회 메달이다.

오답 풀이
> 임경순: 48쪽 7~8줄에 제시되어 있다.
> 허승욱: 48쪽 끝줄 ~ 49쪽 첫줄에 제시되어 있다.
> 강민혁: 49쪽 1~3줄에 제시되어 있다.
> 정동현: 49쪽 3~5줄에 제시되어 있다.

보편적인 풀이 원리
★② → 수능 국어 영역 또는 세화고등학교 내신 국어 시험에서 내용 일치를 묻는 문제는 이 정도 난도로 출제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런 문제에서 시간이나 에너지를 덜 쓰려면, 선지 하나에 판단 요소가 최소 2개 이상이라는 인식을 기본값으로 두고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특히 2번 선지의 경우, 무심코 풀다 보면 '회전 종목'인지에만 초점이 맞추게 되기 십상입니다. '회전 종목', '처음', '올림픽' 정도를 판단 요소라고 생각해야 하는 선지인데도 말입니다. 특히 3점 짜리의 경우 꼭 선지 하나에 판단 요소가 둘 이상일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실수하지 않습니다.



3. ④

정답이 정답인 이유
>험준한 산세를 극복하는 '데'서에 쓰인 '데'는 일단 명사이다. 따라서 어미인 1,3번과 동사인 5번 선지는 답이 될 수 없다. 2번 선지의 '데'는 행위보다는 장소나 대상의 속성이 강하므로 '일'이나 '것'에 해당하는 4번이 가장 적절하다.

보편적인 풀이 원리
★④ → 이런 유형의 문제를 푸는 정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품사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거릅니다. 다음으로, 문장 성분의 호응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거릅니다. 마지막으로, 호응하는 문장 성분의 속성(성격)이 가장 유사한 것을 고릅니다. 이 정석에 익숙해지면 아무리 어렵게 나오더라도 거뜬히 풀어낼 수 있습니다. 덤으로 의존명사 '데'와 어미 '-데'의 사전 정의입니다.
의존명사 '데'
1. ‘곳’이나 ‘장소’의 뜻을 나타내는 말. (예)의지할 데 없는 사람
2. ‘일’이나 ‘것’의 뜻을 나타내는 말. (예) 그 책을 다 읽는 데 삼 일이 걸렸다.
3. ‘경우’의 뜻을 나타내는 말. (예) 머리 아픈 데 먹는 약
어미 '-데'
해할 자리에 쓰여, 과거 어느 때에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된 사실을 현재의 말하는 장면에 그대로 옮겨 와서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4. ⑤

정답이 정답인 이유
> 지문에서 찾을 수 있는 근거를 모두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43쪽 6~9줄 {속도에 중점을 두는 '스피드 부문(활강, 초대회전)'}, {기술적인 면을 중시하는 '테크니컬 부문(회전, 대회전)'}
43쪽 14줄 {기회는 단 한번, 단판승부의} ← 활강
45쪽 11줄 {기회는 두 번} ← 회전
46쪽 6줄 {코스를 바꾸어 두 차례 경기한} ← 대회전
끝으로 기문은 네 종목 모두 설치.
일단 활강과 ㄹ의 연결은 부적절하므로 1번 선지는 오답이고, 마찬가지로 대회전과 ㄷ의 연결은 무적절하므로 4번도 오답이다. 회전과 대회전은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지므로 ㄱ과 연결한 2,3번 선지는 오답이다. 남은 것은 5번 뿐인데, 초대회전은 스피드 부문이므로 ㄷ이 적절하고, 기문도 설치되므로 정답이다.

보편적인 풀이 원리
★⑤ → 이런 문제를 풀 때는, <보기>에 표를 그리거나 해서 메모해두며 지문을 읽는 것이 좋다. 지문 들어가기 전에 미리 <보기>를 살폈을 텐데, 지문을 읽다가 <보기>에 해당하는 내용이 나오면 그때그때 메모를 누적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문제를 풀면 실수도 없고, 지문을 다시 읽어야 하는 피로감이나 시간 낭비도 없다.


5. ⓒ
※ ⓑ를 원문에 '속도'가 쓰인 자리에 넣으면서 '속도'를 잘 지워야 했는데 제가 실수하는 바람에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 ⓑ부분이 정상적으로 편집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 ⓒ를 제외한 나머지 넷은 문맥상 '속도'가 들어가고, ⓒ에는 '기술'이 들어가는 것이 적절합니다.



서·논술형1.
[예시답안] 활강과 회전은 모두 알파인 스키 종목이지만, 몇 가지가 다르다. 먼저 활강은 단판 승부이지만 회전은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활강은 속도에 중점을 두는 반면 회전은 기술적인 면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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