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피드백>
여러분이 개별조사내용을 중간발표하는 것을 짧게나마 보면서,
모두가 정성껏 활동에 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 국가의 사례를 제한 없이 조사한 것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에 발표준비를 마쳐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몇 가지 팁을 드립니다.
1. 일목요연한 내용 전달을 위한 시각화.
현재 각국의 현황을 전달하는 내용이
지나치게 중구난방식 서술 또는 두서없는 나열이 될까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 한국(feat. 대만)
- 일본
- 이탈리아(feat. EU)
- 브라질(feat. 미국)
4개국의 내용을 한 화면에
그래프, 표, 스탯그래프(추천)
등으로 시각화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범주를 5개 내외로 추려서, 나라별로 점수를 매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1) 경각심 / 인프라 / 행정력 / 시민의 협조
(예2) 차단 / 진단 / 처방 /기본권존중
2. 내용의 깊이
올해 캠프 주제 '팬데믹'은 범위가 좁은 편이어서,
10개 조의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내용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 조가 한 얘기 또 나온다는 느낌을 불식하고,
7조가 전하는 콘텐츠가,
청중들 개개인이 따로 알아보려면 손이 많이 가면서 동시에 유의미한(신뢰도,타당도가 높은) 정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 학술정보에서
여러분의 주제와 관련된 논문을 2편 내외로 찾아 인용하길 권합니다.
[사회과학] 분야의 [지역/지리] 카테고리에
여러분에게 유용할 논문이 많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위 카테고리 중심으로
여러분이 전달할 내용을 보강해줄 논문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시간이 촉박하기 제목을 보고 관련성을 판단해서, 요약문과 목차를 스캔해보는 식으로 작업하기 바랍니다.)
3. 내용 구성의 짜임새
문자언어(글)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음성언어(화면과 말)로 전달하는 것이므로
독자가 전체 내용 흐름과 구조를 복잡하게 느끼지 않아야 합니다.
3분 영상에서는
소위 '병크'를 보이는 모습 위주로
각국의 현황을 간단하고 임팩트 있게 표현하고,
5분 내용에서는
왜 저러는 걸까요?
라는 의문의 답을 한 나라 한 나라씩 풀이해주는 식으로
구성하면
독자가 간결하게 느낄 거라 판단됩니다.
마무리에서는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거부감이 덜하고, 각국 문화와 실정에 맞는) 해결책의 정착을 위해서는 ~~하면 좋다는 점,
이런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우리는 '인문학'적 소양을 갈고닦아야 한다는 점,
위주로 제언을 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4. 청중의 몰입과 흥미 유발
아무리 유의미해도, 몰입과 흥미 유발 요소가 없으면
상대의 마음(긍정적인 반응)을 얻기 어렵습니다.
각국의 사례가 모두 아쉬운 점이 있고 각양각생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패러디나, 커뮤니티의 유머게시물에서 유행하는 짤의 편집을 통해
초반 흥미를 잡으면 좋습니다.
아래 책이나 짤을 적절히 편집(너무 고퀄리티로 하려 하지 말고 일부러 그림판 수준으로 조악하게 편집하는 것이 더 유머러스합니다)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예1) 이 책의 표지에서 얼굴을 각 나라로 교체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019190
(예2) 유미의 세포들에서 세포 넷이 함께 나온 장면에서 나라 국기와 이름을 머리 위에 달기
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51673
(예3) 너는 왜 사는 걸까.jpg 짤을 3분 영상과 5분 설명 사이에 넣기
blog.naver.com/j23486/220717045186
(예4) 유럽 축구선수들 4명 전신 사진에서 가슴팍에 국기를 덧씌워서 표현하기
*대한민국은 손흥민으로.
혹시 피드백을 구하고 싶은 내용이 더 있다면
우리 학교 학생 편으로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 바랍니다.
7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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