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ookk.co.kr/book/view/175698
【저자 소개】
2007~2012 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 /
2013~2015 육민관고등학교 교사 /
2016~ 세화고등학교 교사
【목차】
머리말 5
/ 무얼 먹고 사나 8
/ 나의 생활 태도 - 남의 척도로는 살기 싫다 9
/ 깊고 깊은 언약 20
/ 나의 어머니 21
/ 어린애만 되엿드면 41
/ 입학시험 43
/ 여학생과 금시계 48
/ 고담책(古談冊) 53
/ 사랑하는 아내에게 54
/ 세월이 가면 56
/ 떠날 때의 님의 얼굴 58
/ 내가 여학생이라면 60
/ 맺음말 63
【도서 정보】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길게는 100년, 짧게는 약 70년이 된 한국 산문·운문 12편을 엮은 것입니다. 이 12편은 공유마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순으로 만료저작물을 정렬하였을 때 가장 다운로드 횟수가 높은 것부터 제가 차례대로 총 1,680편째 글까지 살펴보면서, 그중 3학년 1학기 또는 2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의 학생에게 생각거리 또는 여운을 줄 수 있겠다 싶은 것을 적절히 추린 목록입니다.
선생님, 부모님 또는 형, 누나, 언니, 오빠 등 주변 어른이 해당 시기의 학생과 함께 소리 내어가며 읽어도 좋고, 학생이 혼자서 마음을 고요히 할 수 있으며 시간에 쫓기지 않는 잠깐의 여유마다 하나씩 읽어봐도 좋습니다.
그리고 각 글의 제목 위에는 작품 연대를 밝혀 놓았습니다. 동영상 파일을 되감기 버튼을 눌러 역재생하듯, 머릿속에 해당 연대의 모습을 그려보길 권합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한 학기를 끝마치고 인생의 다음 장 한복판으로 풍덩 뛰어들기 전, 여러분이 자신의 일상을 가다듬게 해 주는 책이 되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각자가 인생의 다음 장으로 엉겁결에 떠밀리거나 휩쓸려가면서 ‘살아가져 버리기’보다는 마치 입장권을 내밀고 당당하게 입구를 걸어 들어가는 사람처럼 ‘살아나갈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길 희망합니다.
끝으로, 각 글에 대해 학생 눈높이의 사색 초점을 맺음말에서 밝혀두었으니 필요하다면 참조해도 좋습니다. 당신 그리고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 엮은 이, 이주영(겨울화원)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설을 곁들인 각양각색의 급훈 32개를 음미하며 나에게 걸맞은 생애진로 철학 세우기 1 (0) | 2024.09.11 |
---|---|
진로 고찰의 첫 번째 걸음은 나의 사고가 어디에 머무르길 좋아하는지 알아채는 것이다 (0) | 2024.03.31 |
아무렇게라도A (0) | 2022.05.12 |
뜨거웠던 임용생 시절 반짝였던 초년생 시절이 가끔 그리워질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는 책 (0) | 2021.11.23 |
지금 배우는 고등학교 언어와매체 과목이 쉽게 느껴지는 학생이 독서하기 좋은 책 1 (0) | 2021.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