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 시간에 소개한 다선형 인생곡선 그릴 시간을 드립니다.
(15분 간)
오늘은
드디어,
바야흐로,
마침내!
대학입시입니다.
상+중+하를 압축해서
이번 시간에 마치겠습니다.
수업 들어가기 전 PPL
(생활안전부)
https://youtu.be/tsBwj1ppJYw?si=g07JyhdAUEPLYEb1
INTRO... 는 오늘 없습니다.(······!!)
상+중+하를 1시간에 욱여넣어서 진행하기 때문.
MAIN 1. 대학입시의 개념
(4년제 대학교 기준)
<유형별>
① 신입학 고졸 ☞ 대학교 1학년
③ 전입학 대학은 전학이 없음
② 편입학
- 일반편입? 대학교 2학년까지 완료자¹ ☞ 다른 대학교 3학년
- 학사편입? 대졸 ☞ 다른 대학교 3학년
¹4년제에서 4개학기(2년) 성적 있는 자, 전문대학을 졸업한 자, 학점은행제에서 70학점이 넘어간 자.
【Q】 편입은 왜 생기는가?
【A】 대부분 자퇴생(≒반수생) + 기타 결원(장기군복무 등)
※ 그래서 요즘 편입이 엄청남.
질문1(필수).
블라인드제가 보편화된 2024년에도 아직 블라인드제를 하지 않는 기업 중 적지않은 곳에서 신입사원 채용 시 최종졸업학교만 보지 않고, 신입학으로 들어갔는지 편입학으로 들어갔는지 그리고 편입학으로 들어갔다면 이전에 다닌 대학교는 어디였는지를 쓰게 하고 있습니다.
①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쓰고,
② 편입학자를 구별하는 것이 옳은지 구별하지 않는 것이 옳은지,
③ 구별하는 것이 옳다면 편입학자를 저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고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서술하세요.
【cf.】 '대학입시'의 이웃 개념: 전과, 복수전공
(T.M.I) 본교-분교가 나뉘는 대학(예. 건국대)의 경우 분교에 있는 학과에서 본교에 있는 학과로 전과하는 것은 사실상 편입 수준이다.
【Bonus】 독학학위제, 학점은행제
독학학위제 =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학위취득(a.k.a "독학사")
총 4단계(대학교 1,2,3,4학년)로 이루어진 시험을 모두 합격하면 학사학위를 수여받는다.
학점은행제 =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학점누적·학위취득(a.k.a. "학은제")
※ 학점을 얻는 방법
- 대학교 시간제등록생으로 원하는 수업 듣기
- 평생교육원 등 평가인정기관에서 수업 듣기
- 학점인정을 해주는 자격증 취득하기
- 자퇴한 대학에서 들은 학점 승계
- 독학학위제로 합격한 과목 학점으로 전환
※ 누적학점이 140학점(이미 다른 학사학위가 있는 자의 경우 48학점)이 되면이 되면 해당 전공의 학사학위를 수여해 줌
<시기별>
- 정시 모집 고등학생들이 3학년 2학기말인 시기
- 수시 모집 정시 외 시기. 정시보다 앞서면 1차, 정시보다 뒤면 2차라고 구분한다.
*대한민국 4년제 대학들은 협의에 의하여 1차 때만 수시모집을 하며, 모두 같은 시기(9월 둘째주)
<중심요소별>
- 수능 위주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은 모든 전형)
- 내신 위주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거나 낮은 학생부교과전형)
- 학생부(생기부) 위주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거나 낮은 학생부종합전형)
- 논술 전형 (논술전형)
- 특기자 전형 (대외/교내수상실적, 어학인증, 기타 각종 우수성입증 자료, 전공 실기 등을 반영하는 전형)
(T.M.I.) 정시에 수능 위주 전형이 압도적이나, 정시가 꼭 수능 위주 전형으로만 이뤄지는것은 아니다.
다만, 정시는 수능성적이 나온 이후 시기여서, 수능성적으로 진행할 뿐이다. 다른 전형에 비하여 인력/비용/절차 면에서 수능 위주 전형을 대학본부는 좋아할 수밖에 없다.(본부 말고 대학교수진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좋아한다)
MAIN 2. 세화고와 대학입시
(4년제 대학교 기준)
질문2(필수).
2026년 11월 19일까지 세화고등학교에의 남은 2년반의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입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롭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2개 이상 쓰고, 어떤 점에서 이롭다고(혹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서술하시오.
※ 학계의 정설로 여겨지는 세화고 대입 특장점들
(이 중에 한 5가지만 챙겨도...!)
① 동아리 특기사항
※ 올해 고3인 친척 상담 요청 들어와서 생기부 봤는데, 학교에 유일한 코딩동아리 들어가서 동아리부장으로 활동했는데 달랑 한 줄(43자) 적혀 있더라.
(하···)
② 2학년 수학 교육과정 ☜ HELL(불지옥) 코스, 통곡의 벽
【1학기】 수학Ⅰ·Ⅱ 2과목 동시이수
【2학기】 미적분·확률과통계·경제수학 중 2과목 동시 이수
※ 수시는 말할 것도 없고, 요즘 생활기록부를 보는 모든 전형이 정시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예. 서울대학교 정시 일반전형/지역균형전형)
③ 남고-여고 연합 진로캠프(총 네 번의 기회)
남고-여고 연합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좋은 여건의 학교가 대한민국에 전무하다시피 하다.
- 두 학교가 사립일 것 (공립이면 순환보직에 의해 후임자, 바뀐 교사진에서 하기 싫어하면 바로 와해됨)
- 두 학교가 같은 재단일 것 (인문계 고등학교를 2개 이상 보유한 사립학교법인은 30곳 정도로 파악된다)
- 두 학교가 근거리일 것 (학교를 2개 이상 보유했어도 왕래하기 어려운 경우가 다수이다. 예. 서울-대전)
※ 특히 우리는 초근거리. 복도가 이어진 같은 건물)
- 두 학교가 학생들의 대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학교일 것.
④ 자율고 연합 캠프(총 네 번의 기회)
'자율고'라는 명칭을 생기부에 쓰지는 않습니다(학교 유형을 밝혀 생기부 문구를 기술하는 것은 부적절).
'5개교 연합 공간 캠프' 등의 표현으로 활동사항이 기재됩니다.
⑤ 1·2학년 수업량 유연화(=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기간 활동 - 창의융합페스티벌(총 두 번의 기회)
- 일단 업무가 많아지고 번거롭다는 현실적인 이유(=학교의 교육력 한계)로 수업량 유연화 기간 자체를 운영하지 않는 학교가 많다. 이런 학교를 다니게 되면 생기부 【개인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은 3년 내내 텅 빈다.
- 수업량 유연화 기간을 운영하더라도, 특강 또는 단일과목 프로그램들만 운영하는 학교가 역시 많은데, 이 경우에도 【개인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은 3년 내내 텅 빈다.
⑥ 3학년 수업량 유연화(=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기간 활동 - '독서가' 최종 인증자 발표(단 한 번의 기회)
- 독서가 인증을 위해 매 학기 해내는 독서활동/독서연계활동 자체가 일단 유의미하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상당수가 3년간 전 과목 통틀어 독서활동상황에 20권 미만이기 때문)
- 그리고 3학년 독서가 발표에서 두 과목 이상이 융·복합된 발표를 하고 발표 후 질문에 답변한 것의 가치 높게 평가.
⑦ 「정보와 디지털 문해력」 과목
⑧ '세화인헌장' 내용
⑨ 실력에 비례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내신시험
(a.k.a. "일반고 가면 전교1등인데!"가 현실적으로 순탄치 않은 유)
https://youtube.com/shorts/TZK7QOcmMhg?si=iCeutsccqa1W0SgH
⑩ 수능 대비에 유리한 일상 그리고 수업 내용
(현역으로서 N수생을 상대로 절대적 시간 활용 면에서 꿀리지 않을 수 있음)
⑪ 면학분위기
(사실 1, 2학년 교실도 엄청 양호한 것이긴 한데, 너희가 기대한 분위기는 아마도 고3 때)
⑫ 촘촘한 주요대학 입시데이터와 졸업생 자원
사실 이게 입시시즌에 가장 체감이 클 듯. 나도 세화 와서 제일 놀랐다.(엄지 척!)
MAIN 3. 기타 내용
#특수대학 및 특별법에 의한 고등교육기관 입시
#해외대학 입시
#지역쿼터제 등을 고려한 비수도권대학 진학
(여기 MAIN 3는 남은 수업시간에 따라 반별로 대락적인 내용만 말로 설명)
(더 세부적인 것은 관심 있는 학생만 진로상담에서 추가 안내받기 바랍니다)
질문3(필수). 위 세 가지 중 한 가지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긍정적/부정적)를 쓰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서술하시오.
<끝>
이제
과목선택 상/중/하
3년후를 위한 인생조언
단 두 차시만 남았습니다!
(여름방학이 벌써 다가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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