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작품 밖의 서술자가 사건을 전달하고 있다.
② 역사적 사건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하였다.
③ 인물의 내적 갈등이 심화된 후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다.
④ 위계적 관계 속에서 상급자의 말을 하급자가 따르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⑤ 배경 묘사를 통해 긴장감이 흐르는 당시의 상황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2. '울음 섞인 목소리'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나라를 잃은 슬픔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② 청에서 보낸 문서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부끄러워한다.
③ 용골대의 문서에 임금의 죽음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어 불안해한다.
④ 자신의 벼슬이 높지 않음을 들어 임금이 질책하는 것을 불쾌해한다.
⑤ 용골대의 문서에 적힌 내용이 임금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어 두려워한다.
3. '용골대의 문서'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청은 조선을 선비의 나라로 존중하고 있다.
② 청은 조선이 스스로 항복하기를 바라고 있다.
③ 청이 조선의 지방 수령이나 군장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④ 청이 조선과 형제의 나라임을 알리고 화친을 주장하고 있다.
⑤ 청은 조선과 전쟁의 뜻이 없으며 평화적인 교류를 제안하고 있다.
4. 최명길과 김상헌의 성격을 비교하여 설명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최명길: 논리적이고 현실적임, 실리를 중시함.
김상헌: 논리적이고 호전적임, 명분을 중시함.
②
최명길: 차분하고 이타적임, 결과를 중시함.
김상헌: 다혈질이고 이기적임, 과정을 중시함.
③
최명길: 논리적이고 조급함, 살아남는 것을 중시함.
김상헌: 논리적이고 차분함, 자존심을 중시함.
④
최명길: 차분하고 이성적임, 명분을 중시함.
김상헌: 호전적이고 감정적임, 실리를 중시함.
⑤
최명길: 논리적이고 이성적임, 정체성을 중시함.
김상헌: 논리적이고 감정적임, 관계성을 중시함.
5. 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① 최명길은 현재 상황을 전(戰)이 아니라 화(和)를 해야 할 상황으로 보고 있다.
② 최명길은 성단을 논하기보다 의로운 공론을 따라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③ 김상헌은 청과 화친하는 것은 의(義)도 아니고 이(利)도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④ 김상헌은 욕된 삶은 곧 죽음이므로 비루한 삶보다 의로운 죽음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⑤ 최명길은 죽음은 결코 가볍지 않으므로 죽음보다는 삶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다.
6. "어허, 그만들 하라. 그만들 해."에 나타난 임금의 심리 상태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최명길에 대한 분노를 표출함.
② 남쪽으로 도피하자는 의견이 없어 답답함.
③ 양측의 의견이 팽팽하여 내적 갈등이 심화됨.
④ 청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잠정적인 결정을 내림.
⑤ 최명길과 김상헌의 조언으로 내적 갈등이 해소됨.
7. "어허, 그만들 하라. 그만들 해." 직후 최명길이 한 발화의 말하기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대립되는 인물을 깎아내리는 방식으로 자신을 치켜세운다.
② 자연 현상에 빗대어 현재 조정의 상황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③ 두 인물이 가진 입장의 차이를 들어 의견의 장단점을 분석한다.
④ 상대방의 발언 제지를 거부하며 자신의 발언을 뒤집고 있다.
⑤ 대립되는 의견이 지닌 장점을 근거로 자신의 의견이 지닌 미비한 점을 보충한다.
8. ‘헛된 말들’에 해당하는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삼남과 양서의 군사를 불러야 합니다.”
② “강토를 보전하고 군부를 지키려는 대의를 따라야 합니다.”
③ “크게 한번 싸우는 기세를 보이지 않고 화(和) 자를 먼저 꺼내 보여야 합니다.”
④ “이백 년 종사가 가르치고 기른 창의의 무리들을 기다려야 합니다.”
⑤ “용골대의 문서를 성안에 들인 수문장을 벌하고 적의 문서를 불살라야 합니다.”
9. 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을 영화로 제작한다고 할 때 연출자의 지시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총소리를 효과음으로 준비해 줘.
② 신하들은 자신의 의견을 말하되 왕에 대한 예의를 지켜 고개를 숙이고 공손한 자세를 취하는 게 좋겠어.
③ 맑은 겨울밤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배경을 꾸밀 때 조명을 다소 어둡게 하고 눈이 쌓인 배경을 준비해야겠어.
④ 김상헌과 최명길의 언쟁이 주요 장면이므로 두 사람이 말할 때 각각 얼굴을 클로즈업하여 대사와 표정이 잘 전달되도록 해야겠어.
⑤ 인물들 사이에서 임금이 갈팡질팡하고 있으므로 임금은 다소 유약하고 작은 목소리로 연기하는 게 어떨까?
10. 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에 나타난 서술상의 특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잦은 장면 전환으로 사건을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
② 배경 묘사를 통해 앞으로 벌어질 사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③ 인물 간의 대화를 중심으로 어떤 사건에 대한 입장이 상세화되고 있다.
④ 과거에 지나간 사건들을 요약적으로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⑤ 서술자가 사건에 직접 개입하여 사건에 대한 자신의 주관적 의견을 밝히고 있다.
11. 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에 드러난 인물들의 말하기 방식을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김상헌'과 '최명길'은 모두 임금을 설득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말하고 있다.
② '최명길'은 비유를 사용하여 많은 신하들의 의견을 따라야 함을 강조하였다.
③ '김상헌'은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④ '임금'은 결단을 내리기 힘든 답답한 심정에 논쟁을 중지시키려 하고 있다.
⑤ '김류'는 자신의 직책을 이유로 첨예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말하는 것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
12. <보기>를 참고하여 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1636년 12월 청 태종은 2만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침략하였다. 인조는 강화도로 가려고 하였으나 피란길이 끊겨 남한산성으로 피할 수밖에 없었다. 청군에 포위당한 채 고립되자, 성안의 조정에서는 차차 주화파와 주전파의 대립이 격화되었다.
① '최명길'은 주화파, '김상헌'은 주전파를 대표하는 인물이겠군.
② '갇힌 성안'은 청의 대군에 포위된 남한산성을 가리키겠군.
③ '임금'은 강화도로 가지 못하고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인조를 가리키는군.
④ '총소리'는 조선과 청이 군사적으로 대치중인 상황을 짐작하게 하는군.
⑤ '유자의 찌꺼기들'은 청을 오랑캐라고 멸시했던 사대부 계층의 시각을 보여 주는 말이군.
13. 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에 나타난 서술상의 특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작품 속 서술자가 자신의 경험과 내면 심리를 서술하고 있다.
②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 시점을 달리하여 입체감을 주고 있다.
③ 작품 밖 서술자가 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관찰하여 전달하고 있다.
④ 장면과 서술자를 빈번하게 전환하여 긴박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⑤ 작품 밖 서술자가 특정 인물의 시각에서 사건을 관찰하여 서술하고 있다.
14. '용골대의 문서'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저항하지 말고 순순히 항복하라는 의도가 담겨 있다.
② 조선의 조정에 대한 멸시와 조롱의 태도를 담고 있다.
③ 조선의 임금과 신료들에게 굴욕감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④ 청의 대군이 조선을 침략한 까닭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⑤ '김상헌'과 '최명길' 사이의 의견 대립이 표출되는 계기가 되었다.
15. 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을 영화로 제작한다고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음향: 비장하고 긴박한 배경 음악으로 당시의 분위기를 표현해야겠어.
② 촬영 장소: 겨울의 남한산성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세트장이 필요하겠어.
③ 배우 섭외: '최명길'과 '김상헌'은 신뢰할 만한 이미지의 목소리와 외모를 가진 사람이 좋겠어.
④ 의상 및 분장: 17세기 조선의 의복을 재구성한 화려한 의상과 분장으로 볼거리를 제공해야겠어.
⑤ 촬영 기법: '김상헌' 목소리를 높일 때는 클로즈업해서 단호한 표정을 잡아줘야겠어.
16. "신들은 차마 망측하여 읽을 수가 없나이다, 전하"라고 말한 까닭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임금'도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② 문서를 담당하는 '승지'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③ 신료들의 의견이 하나로 통일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④ '임금' 앞에서 읽기에는 '용골대'의 요구가 이치에 어긋나고 민망한 일이기 때문이다.
⑤ '임금'이 싫어할 내용을 잘못 읽었다가는 자신의 지위를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7. '화(和)'와 '전(戰)'에 대한 최명길과 김상헌의 관점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최명길: '화'는 내실이 남아 있을 때에나 가능하다.
② 김상헌: '전'을 통해 '화'를 이끌어 낼 수도 있는 것이다.
③ 최명길: 무모한 '전'은 '화'를 취할 기회를 상실하게 할 수 있다.
④ 김상헌: '화'는 화해할 수 없을 때에 취해도 늦지 않다.
⑤ 최명길: 싸울 자리에서는 '전', 물러설 자리에서는 '화'가 사리에 맞다.
18. '최명길'과 '김상헌'의 말하기 방식에 대한 공통점으로 적절한 것은?
① 논리를 반박하며 상대를 비하하고 있다.
② 상대의 심리를 자극하여 회유하고 있다.
③ 온화한 태도이나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④ 희망적 미래를 예측하며 설득하고 있다.
⑤ 위급한 상황을 들어 동정에 호소하고 있다.
19. '최명길'과 '김상헌'의 주장을 정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최명길: 청과 싸우는 것은 의를 세운다고 이를 버리는 일에 불과합니다.
② 최명길: 화친의 문제는 공론에 휩쓸리지 말고 성단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③ 김상헌: 화친하는 것은 실리만을 취하는 것일 뿐 대의는 잃는 선택입니다.
④ 김상헌: 임금에게 결정을 강요하는 것은 신하로서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⑤ 김상헌: 크게 한번 싸우는 기세를 보여야 적이 우리를 무시하지 못합니다.
20. '임금'의 성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언행이 가볍고 일관성이 부족한 편이다.
② 실리보다는 명분을 중시하며 논리적이다.
③ 주관이 뚜렷하지 못하고 결단력이 부족하다.
④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편이다.
⑤ 사세를 냉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현실적이다.
21. <보기>는 병자호란 당시에 지은 수필이다. 윗글과 <보기>를 비교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윗글=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
<보기>
24일에 큰비가 내리니 성첩을 지키던 군사가 모두 옷을 적시어 얼어 죽은 사람이 많았다. 그러자 임금께서 세자와 함께 뜰 가운데 서서 이렇게 하늘에 비셨다.
"오늘날 이에 이르기는 우리 부자가 죄를 지음이요, 성안의 군사와 백성에게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하느님은 우리 부자에게 죄를 내리시고 원컨대 만민을 살리소서."
여러 신하들이 들어가시기를 청했으나 허락하지 않으셨다. 얼마 후에 비가 그치고 기후가 차지 않으니 성안의 사람들 중에 감읍(感泣)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 작자 미상, '산성일기'
① 윗글과 <보기>는 모두 초자연적 존재의 힘을 빌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② 윗글과 달리 <보기>는 백성을 아끼는 '임금'의 마음이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다.
③ 윗글과 달리 <보기>는 '임금'과 신하들 사이의 갈등이 첨예하게 일어나고 있다.
④ 윗글과 <보기>는 모두 신하들의 갈등으로 인해 '임금'이 고민하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⑤ 윗글과 <보기>는 모두 '임금'과 '세자'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22. 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에 나타난 팩션(Faction)으로서의 특성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들을 등장시켜 사실성을 살렸다.
② 실제 벌어졌던 역사적 사건을 있는 그대로 서술하였다.
③ 상상력으로 공간의 특성을 묘사하여 분위기를 형성하였다.
④ 두 인물의 논쟁을 통해 척화파와 주화파의 의견 차이를 드러내었다.
⑤ 짧고 힘 있는 문체를 사용하여 당대 신료들의 갈등 양상을 실감 나게 묘사하였다.
23. 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을 시나리오로 각색한다고 할 때, (a)와 (b)에 들어갈 지시문으로 가장 적절한 것만 묶은 것은?
※ (a)="영상은 어찌 말이 없는가"(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 앞부분 임금의 대사)
※ (b)="어허"(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 끝부분 임금의 대사)
① (a)=당황하는 기색으로, (b)=불안한 목소리로
② (a)=의아한 표정으로, (b)=길게 한숨을 내쉬며
③ (a)=답답해하는 표정으로, (b)=불편하다는 기색으로
④ (a)=날카롭고 큰 목소리로, (b)=서안을 내리치며
⑤ (a)=퉁명스러운 태도로, (b)=이해했다는 표정으로
24. <보기>를 참고할 때, 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을 영화로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감독이 사용한 방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기>=교과서 학습활동 4번 제시문(감독과의 인터뷰)
① 내용 전개의 필요에 따라 원작에 없는 장면을 추가하였다.
② 클로즈업한 인물의 표정을 교차시켜 긴장감을 조성하였다.
③ 원작의 대사를 가급적 거의 그대로 사용하여 시나리오를 썼다.
④ 풍경을 묘사할 때 카메라의 움직임을 주지 않고 기교 없이 촬영했다.
⑤ 롱 숏을 피하고 장면을 짧게 짧게 편집하여 속도감을 느끼게 하였다.
25. 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내적 독백을 통해 인물의 심리적 갈등이 드러나고 있다.
② 배경 묘사를 통해 앞으로 전개될 사건을 예고하고 있다.
③ 대화를 통해 인물들의 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이 드러나고 있다.
④ 역순행적 구성을 통해 숨겨진 진실이 순차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⑤ 특정 인물의 시각에서 사건을 서술하여 독자의 공감을 유도하고 있다.
26. '화친'에 대한 인물들의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김류는 직위를 핑계로 '화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② 최명길은 '화친'을 당기어 행해야 함을 주장하며 임금이 성단을 결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③ 김상헌은 '화친'을 이루기 위해 싸워야 함을 주장하면서 군사를 불러들일 것을 종용하고 있다.
④ 최명길은 '의'를 위해 '이'를 버릴 수는 없음을 근거로 '화친'의 길을 포기하지 말 것을 주장하고 있다.
⑤ 김상헌은 '화친'의 기색을 보이면 성첩 또한 무너질 것임을 근거로 '화친'을 반대하고 있다.
27. <보기>를 참고하여 교과서에 실린 김훈 '남한산성'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17세기 후반 명나라가 몰락하고 오랑캐의 나라로 여기던 후금(청)이 중국 대륙의 주인으로 부상하자 명과 군신 관계에 있던 조선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유교의 논리에 따라 조선의 많은 지식인들은 새로운 군신 관계를 요구하는 후금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며 항전을 주장하였으나 조정은 실질적인 힘 앞에서 고뇌할 수밖에 없었다. '남한산성'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작품의 배경으로 삼고 있다.
① '감당할 수 없는 요구'는 새로운 군신 관계에 관한 청의 요구와 무관하지 않겠군.
② 임금이 소리를 지른 것은 최명길이 유교의 논리에서 벗어난 말을 하고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군.
③ 화친의 부당함을 주장한 것으로 보아 김상헌은 청에 대한 반감을 가진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 볼 수 있겠군.
④ '최명길'이 청과의 화친을 주장한 것은 청의 막강한 힘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겠군.
⑤ '김류'가 어느 쪽의 편도 들지 못하고 대답을 미루는 것에서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조정의 고뇌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군.
28. '용골대의 문서'의 서사적 기능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성안 인물들의 긴장감을 고조하는 역할을 한다.
② 성안에 갇혀 조롱당하는 왕의 처지를 부각한다.
③ 물러설 곳 없는 조선의 위태로운 상황을 보여 준다.
④ 적에 대한 왕의 항전 의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⑤ 조선에 대한 청의 요구 사항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29. '용골대의 문서'에 대한 최명길의 생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화친을 청하는 글을 써서 적에게 전달해야 한다.
② 왕이 직접 나서서 적들의 요청에 응답해야 한다.
③ 신하들을 적에게 보내 화친의 길을 열어야 한다.
④ 적진의 상황을 염탐하여 공격의 기회를 엿보하야 한다.
⑤ 문서에 응답하여 적들이 화친을 서두르도록 유도해야 한다.
30. '죽음'에 대한 최명길의 생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비굴하게 사는 것보다 의롭게 죽는 것이 낫다.
② 죽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가벼울 수 없다.
③ 죽음은 삶을 유지하는 것보다 오히려 가벼운 것이다.
④ 죽음을 피하는 것이 오히려 죽음에 빨리 이르는 길이다.
⑤ 죽음을 선택할 때에는 얻을 수 있는 실리가 있어야 한다.
31. "이판의 말은 몽매하여 본말이 뒤집힌 것이옵니다. 전이 본(本)이고 화가 말(末)이며 수는 실(實)이옵니다."를 통해 알 수 있는 김상헌의 생각과 거리가 먼 것은?
① 화가 전을 앞서게 해서는 안 된다.
② 전은 모든 것의 근본이 되어야 한다.
③ 수는 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다.
④ 수를 얻으면 전이 화를 이끌어 낼 수도 있다.
⑤ 화를 하자는 주장은 일의 본질을 헤아리지 못한 것이다.
32. "어허, 그만들 하라. 그만 들 해." 직후 최명길과 김상헌의 발화에서 나타나는 두 인물의 말하기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① 최명길은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대상의 속성을 설명하고 있다.
② 김상헌은 상대방의 논거를 그대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③ 최명길은 김상헌을 치켜세워 주면서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 하고 있다.
④ 김상헌은 최명길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⑤ 최명길과 김상헌은 모두 청자를 설득하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33. "이러지들 마라, 그만하라지 않느냐."에 담긴 임금의 생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앞날을 보지 못하고 과거에만 집착하니 어리석구나.
② 성안에 갇혀 성 밖의 상황을 전혀 모르니 답답하구나.
③ 항상 말만 앞서고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니 한심하구나.
④ 옳고 그름을 판정하기 어려우니 모든 것이 의미 없구나.
⑤ 위급한 상황에서 서로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괴롭구나.
34. "이러지들 마라, 그만하라지 않느냐." 이후부터 끝까지 읽은 독자의 대화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영수: 조선은 이러기도 저러기도 어려운 난처한 상황에 빠져 있군.
② 혜순: 두 신하의 팽팽한 대립 사이에서 고심하는 임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③ 영수: 이러한 상황에서 말을 아끼는 영상의 태도는 최명길에게 비판받을 만하다고 생각해.
④ 혜순: 최명길은 임금이 신하들의 의견을 귀담아듣지 않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여기고 있어.
⑤ 영수: 때를 놓치지 않도록 임금이 어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을 간청하는 최명길의 모습이 인상적이군.
35. 교과서에 실린 끝부분 "임금은 옆으로 돌아 앉았다. 달이 능선 위로 올라 ~ 동장대 쪽 성벽이 별에 닿아 있었다"의 서사적 기능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해당 장면의 분위기를 조성해 준다.
② 독자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해 준다.
③ 작품의 시공간적 배경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④ 인물의 복잡한 심경을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⑤ 인물이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정답]
(교사용 문제은행 다듬은 것)1.③ 2.⑤ 3.② 4.① 5.② 6.③ 7.② 8.③ 9.⑤ 10.③
(평가문제집 다듬은 것) 11.② 12.⑤ 13.③ 14.④ 15.④ 16.④ 17.④ 18.① 19.③ 20.③ 21.② 22.② 23.③ 24.⑤
(자습서 일부 변형) 25.③ 26.③ 27.② 28.④ 29.① 30.② 31.③ 32.② 33.⑤ 34.④ 35.⑤
'[fin.] 2019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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