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진자는 호야니라] 진시황이 들었던 예언으로 ‘진나라를 망하게 할 자는 호(胡)이다.’라는 뜻임. 진나라를 망하게 한 자가 진시황의 아들 호해였듯이 윤 직원 집안을 망하게 하는 자는 그의 자손, 즉 손자 종학임을 암시함.

- 두꺼비: 윤 직원의 생김새에 빗대어 붙인 별명

- 화광: 불빛

- [우리만 빼놓고 ~] 윤 직원의 이기적인 태도, 비도덕적 가치관이 드러남.

- [있겠다요] 판소리 사설 투의 문체 - 풍자성 강화

※ 참조: 2021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수능 <전우치전> https://www.youtube.com/watch?v=ydmF-WoL59s

- [불리한 세상] 현재인 일제 강점기는 자신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유리한 세상임. 

- [웅장한 투쟁의 선언] 반어적 의도의 표현 - 윤 직원의 행위를 비꼼.

- [건넌 방 고 씨] 윤창식의 아내(며느리) - 윤 직원과 갈등 관계 

- [~입니다] 경어체의 사용 - 인물을 조롱하는 효과 

※ 참조: 에타의 독심술사.jpg  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917323

- [경손 애비] 큰손자 종수

- [정신을 ~ 내후년이지] 종수와 종학이에 대한 윤 직원 영감의 태도가 드러남.

- [경찰서장] 윤 직원이 종학에게 바라는 바이며, 최대 목표로 삼고 있는 일

- [아 글씨 ~ 날주냐?] 윤 직원의 심리 – 자손들이 권력을 갖고 재산을 지키기를 바람.

- 아등아등: 기를 쓰고 고집을 부리거나 애를 쓰는 모양

- [느덜 위하여서 그러지] 사실은 자기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임. 

- 워너니: '워낙'의 전라도 방언

- [내가 ~ 꼭 믿어] 종학에 대해 깊은 신뢰와 기대를 갖고 있음.

- [제 줏대만 실헐 양이면] 자기 생각만 제대로 갖추고 있으면

 

- [오백 원] 약 4,224,000원

※ 참조: <운수 좋은 날>에서 김 첨지가 번 2원90전은 얼마인가?  blog.naver.com/sherpasherpa/221415851149

 

'운수 좋은 날' 김첨지는 얼마나 벌었을까?

군산에 오신 관광객들이 신흥동 일본식가옥앞에서 '인력거꾼'을 보면 '운수 좋은 날,''김첨지'를 떠올린다....

blog.naver.com

 

 

 


 

 


- [마당에서 납니다] 윤 주사가 자신이 왔음을 알림.

 

[전보]
- 종학의 소식을 알려 주는 것으로, 집안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역할을 함.
- 윤종학이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가 피검되었다는 사실을 전달함.
- 손자를 통해 신분 상승을 꿈꾸던 윤 직원의 꿈을 깨뜨림.
- 윤 직원 집안의 몰락을 예고함.
- 사상범으로 전면에 등장시키기 곤란한 종학을 간접적으로 제시함. 

- 삼가로운: 예의를 차려 조심스러운 

- [해가 서쪽으서 뜨겄구나?] 아들에 대한 못마땅한 감정이 드러남. 

- [멋허러 오냐? 돈 달라러 오지?] 아들에 대한 못마땅함과 적대감이 드러남.

- [지체를 ~ 맞겠습니다] 편집자적 논평 – 윤 직원 영감을 풍자함.

- [외치는 ~ 바람에] 종학이 경시청에 붙잡혔다는 것에 충격을 받음.

- [이윽고 ~ 앉습니다] 동물적으로 자기방어의 자세를 취하는 모습. 

- 서사: 대서(代書)나 필사(筆寫)를 업으로 하는 사람

- [종학, 사상 관계로, 경시청에 피검!] 전보의 내용

- [사회주의에 참예] 종학이 경시청에 피검된 이유

- [아까보다 더 ~ 가눕니다] 윤 직원을 희화화하여 풍자함.

※ 참조: 하니 3대짤.gif



- 여겨서가: 염려해서가

- [더 분하고 ~ 것입니다] 믿었던 종학에 대한 배신감과 사회주의에 대한 두려움

- [만리장성] 종수, 종학의 출세에 대응됨. 
- [진시황] 윤 직원과 대응됨. 
- [호해] 종학과 대응됨. 

- 포효: 사납게 울부짖음.

- [으응? ~ 참말이여?] 종학이 사회주의에 참여한 것을 믿지 못함.

- [경찰서장] 종학에 대한 윤 직원의 바람. 

- [~ 경찰서으 잽혀?] 종학이 처한 현실 

- 대껴서: 어떤 일에 많이 시달려서

- [오죽이나 좋은 세상이여? 오죽이나] 일제 식민 통치를 찬양하는 윤 직원의 가치관이 드러남. 

- [화적패가 있너냐아? ~ 말이여, 으응?] 윤 직원의 잘못된 현실 인식에 대한 풍자

- [자 부아라, ~ 좋은 세상이여] 일제 강점기에 대한 윤 직원의 인식

- [제 것 ~ 허는 것이여] 윤 직원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세상

- [세상 망쳐 놀 부랑당패] 사회주의는 평등한 세상을 위해 부자를 타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므로.

- [의구의 ~ 못합니다] 가족들의 불안함.

- [착착 깎어 죽일 놈!] 사회주의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감이 드러남.

- 직분: 가족이나 친척에게 재산을 나누어 줌. 

- [마지막의 으응 ~ 가깝습니다] 분노와 절망감이 고조됨. 

- [암담한 여운] 윤 직원 집안의 앞날을 암시함.

- [마치 장수의 주검을 만난 군졸들처럼] 풍자적 표현 - 윤 직원 집안의 몰락

 

 


 

<학습활동 1>

아들 윤 주사? (생략)

큰손자 종수? 허랑방탕하여 동생 종학에 비해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아, 미덥지 않게 여기며 정신 차릴 것을 당부함.

작은손자 종학? 전보 수령 전 - (생략) / 전보 수령 후 - 태평한 세상에서 쓸데 없는 일에 참여해 집안을 망하게 한 몹쓸 인간으로 여겨 저주함.

 

 

<학습활동 2>

진나라를 망하게 한 '호(胡)'가
만리장성을 쌓아 대비하려 했던
외부의 오랑캐가 아니라
믿고 있던 아들 호해라는 고사처럼,

윤 직원 집안을 망하게 하는 것은
경찰서장, 군수를 만들어 대비하려 했던
외부의 화적떼, 부랑당패가 아니라
믿고 있던 작은손자 종학이라는 점을 암시함.

 

 

<학습활동 3>

성격? (생략)

현실 인식? 일제에 의해 국권을 빼앗긴 상황을 태평천하로 평가하는 왜곡된 현실 인식을 보여 줌.

인물 형상화 의도: 부정적 인물을 제시함으로써 당시 민족의 역사적 현실에 관해 무관심하고 개인의 안락만을 추구한 이들을 비판함과 동시에, 식민 치하에서의 바람직한 가치관과 현실 대응 방식이 무엇인지를 암시하려는 의도로 보임.

※ 참조: 인터넷에서 답 얻고 싶으면 틀린 글을 써라. http://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854

 

'비정상회담' 오헬리엉, "인터넷에서 답 얻고 싶으면 '틀린 질문' 올리는 게 더 효과적" - 문화뉴��

[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오헬리엉이 "인터넷에 틀린 글을 얻는 게 지식 습득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해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냈다.지난 1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

www.mhns.co.kr

 

 

<학습활동 4>

(1)

반어적인 의도와 표현 (본문 필기 참조)

편집자적 논평 (본문 필기 참조) + "진나라를 망할 + 행복이라 하겠습니다."

방언과 비속어의 사용 (본문 필기 참조)

 

(2)

<심청가>에서 뺑덕어미네 외모와 악행을 묘사하는 대복, <흥보가>에서 놀보의 심술궂은 행동을 나열하는 대목 등.

 

 

<학습활동 5>

작품 살펴보기

- 황선주(춘자 아버지)가 비판의 대상이며, 반어적 풍자가 담긴 인물의 말로 대상을 비판함.

공통점

- 부정적 인물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기보다는 그의 비도덕성과 용렬한 언행을 빈정거리고 희화화함으로써 풍자하고 있다.(feat. 반어, 방언 사용) 이러한 풍자와 해학은 한국 문학의 전통적 특질로, 두 작품처럼 현대 문학에서도 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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