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서>
갈래: 역사소설 ※팩션faction = 팩트fact + 픽션fiction
성격: 비판적, 역사적, 사실적
배경(제재): 병자호란(의 치욕)
주제: 국란 속 고통과 고뇌에 대해 성찰하자.
특징
- 문체가 간결하고 힘 있으며 실감남.
- 대화와 상황 묘사가 주를 이룸.
<최명길과 김상헌의 의견 정리>
① '용골대 문서'의 대응
(최) 신하들을 보내 화친해야 한다.
(김) 문서를 불사르고 싸워야 한다.
② '화(和)'와 '전(戰)'
(최) 내실이 남아 있을 때 화친해야 한다.
(김) 화친은 싸우면 파생될 수 것이다.
③ '삶'과 '죽음'
(최) 어떤 삶이든 죽음보다는 낫다.
(김) 불의한 삶보다 의로운 죽음이 낫다.
④ '공론(feat. 대의)' vs '성단(feat. 사세)'
(최) 사세를 외면하는 공론보다는 사세를 살핀 성단이 절실하다.
(김) 지금의 공론은 강토를 보전하고 군부를 지키자는 것이다.
⑤ '의(義)'와 '이(利)'
(최) 화친을 진행해 실리를 챙기면서 군사도 운용하고 창의도 하면 된다.
(김) 화친이 거론되는 그 순간 군사의 운용과 창의는 무의미해진다.
133쪽 학습활동1
최명길
- 성격: 논리적이고 현실적임. 명분보다는 실리를 중시함.
- 까닭: 살기 위해서는 화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함.
김상헌
- 성격: 논리적이고 호전적임. 실리보다는 명분을 중시함.
- 까닭: 대의명분을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전쟁을 해야하는 이유를 분명히 밝힘.
133쪽 학습활동2
공론을 따라야 하는가?
(※ 앞서 필기한 ④ 참조)
- 최명길: 공론에 휩쓸리지 말고 사세를 살펴 성단을 결행해야 함.
- 김상헌: 지금은 성단을 논의할 상황이 아니며 공론을 중시해야 함.
義와 利 가운데 어떤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가?
(※ 앞서 필기한 ⑤ 참조)
- 최명길: 청과 싸우는 것은 義를 세운다고 利를 버리는 일임.
- 김상헌: 화친하는 것은 義도 아니고 利도 아닌 일임.
134쪽 학습활동3
3문단 둘째 문장에 밑줄
"주화파의 대표자 최명길 또한 '오랑캐와 척화애햐 한다.'라는 주장이 정론이자 원칙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 오개념이 생기기 쉬운 부분이니 이 부분을 잘 숙지하면 좋습니다.
(1)번 질문 답
- 내용 면: 역사적 사실을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진실성 있는 한 편의 이야기로 재구성하였다.
- 형식 면: 간결하고 힘 있는 문체로 독자가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게 서술하였다.
(2)번 질문 답
- 先역사 後문학: 문학 감상 시, 작품의 내용 맥락을 이해하는 데 역사적 지식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先문학 後역사: 역사 공부 시, 작품을 감상한 경험이 역사적 사실의 생생하고 구체적인 수용에 도움을 준다.
[스스로 질문하기] 답
-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허구적 내용을 구분하며 읽어야 한다.
135쪽 학습활동4
(1)번 질문 답
- "원작의 시적이면서 철학이 담긴 대사" ☞ 작품의 비판적 성격을 살리기 위해 거의 그대로 둠.
- "풍경 묘사" ☞ 작품의 역사적, 사실적 성격을 살리기 위해 카메라의 움직임을 주지 않고 기교 없이 찍음.
- "김훈 작가의 문장" ☞ 롱 숏으로 담은 넓고 관조적인 풍경과 클로즈업으로 담은 인물의 표정을 극단적으로 교차하여 충돌시킴으로써, 원작의 문장들이 주는 간결하고 힘 있는 느낌을 살리려 함.
(2)번 질문 답
- 소설(인쇄 매체): 문자언어의 예술적 구사를 독자가 곱씹고 음미(吟味)하며 사유(思惟)하는 과정에서 심미적 감흥이 발현된다.
- 영화(영상 매체): 다채로운 시각적 장면과 청각적 음향을 관객이 눈과 귀로 직관(直觀)하며 느끼는 쾌감과 감성에서 심미적 가치가 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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