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법과작문 2차시(진단평가)

※ 문제지는 블로그에 올리지 않습니다. 2차시 결석 등으로 인해 문제지가 필요한 수강생은 저에게 개별적으로 문의 바랍니다.

※ 정답 및 해설은 2023. 3. 13.(월) 22:00에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업데이트완료

 

 

【1번 문제】

정답 - ⑤ 발표의 마무리 부분에 ‘우리의 실생활에서 조건부 확률이 사용될 수 있는 사례를 여러분이 직접 한번 찾아보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이 있는데, 이는 청중에게 발표에서 언급한 사례 이외의 사례를 찾아보도록, 즉 새로운 정보를 스스로 찾도록 권유하는 것으로, 발표한 내용에 대한 청중의 이해를 점검하는 질문과는 관련이 없다.

 

① 1문단의 ‘그런데 이 조건부 확률이 우리 실생활과 도대체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혹시 ‘몬티 홀 문제’에 대해 들어 보신적 있나요? (청중의 반응을 보고) 역시 예상대로 들어 보신 분이 없네요. 그래서 오늘은 조건부 확률과 관련된 몬티 홀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1문단의 ‘지난주 수학 시간에 조건부 확률에 대해 공부했던 기억이 있으실 것입니다.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3문단의 ‘(청중의 대답을 듣고) 바꾸든 바꾸지 않든 같다고 말씀하시네요. 아마도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 된다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 선택을 바꾸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4문단의 ‘이해가 잘 안되는 분이 있을 듯해서 다른 방식으로 좀 더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번 문제】

정답 - ⑤ 출연자가 처음에 문 A를 선택했다면 ⓑ와 ⓒ의 경우, 진행자는 문 A를 제외한 2개의 문 중에서 염소가 있는 문을 열어 보여 주기 때문에 나머지 1개의 문에는 자동차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출연자가 처음에 문 A를 선택한 상황에서, ⓑ와 ⓒ의 경우에는 처음의 선택을 바꾼다면 출연자는 자동차를 경품으로 탈 확률이 1일 것이다.

 

① ‘3개의 문 중에서 1개의 문 뒤에 승용차가, 나머지 2개의 문 뒤에 염소가 있는 경우는 세 가지뿐입니다.’에 제시된 것처럼 ⓐ, ⓑ, ⓒ는 3개의 문이 주어진 상황에서 1개의 문에 자동차가, 나머지 2개의 문에 염소가 있을 전체의 경우를 다 보여 준 것이다.

② ‘문 A를 선택하고 그 선택을 고수했을 경우 보시다시피 확률은 ⅓입니다.’라고 했으므로, 출연자가 자동차를 경품으로 탈 확률이 ½임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③ 처음에 문 A를 선택한 상황에서 ⓐ의 경우는 선택을 바꾸지 않는다면 경품으로 자동차를 탈 수 있지만, 선택을 바꾼다면 자동차를 탈 확률은 0이다.

④ ‘그러면 보시다시피 제3의 다른 문을 선택하게 되면 확률은 ⅔로 높아지게 됩니다.’라고 했으므로, 선택을 바꾸었을 때 출연자가 자동차를 경품으로 탈 확률이 ⅓임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3번 문제】

정답 - ⑤ ‘그런데 ‘몬티 홀 문제’를 베이즈 정리를 이용하여 계산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지 않은 점은 아쉬웠어.’로 보아, ‘청자 1 ’은 발표에 누락된 내용이 있다는 것을 비판적으로 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청자 3 ’의 경우 ‘그래서 그런지 수학 시간에 조건부 확률을 우리 실생활과 좀 더 관련지어 알려주지 않은 점은 아쉽네.’라고 하여, 수학 시간에 조건부 확률을 실생활과 좀 더 관련지어 알려 주지 않은 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낼 뿐, 발표에 누락된 내용이 있다는 점을 비판하고 있지는 않다.

 

① ‘청자 1 ’의 ‘수업 시간에 배운 조건부 확률이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했었는데 이제 좀 알겠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청자 2 ’의 ‘매장에서 상품을 진열할 때 어떤 상품 옆에 특정 상품을 두어 매출을 높인다는 것을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그렇다면 조건부 확률로 볼 때, 이렇게 진열하는 이유는’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청자 3 ’의 ‘조건부 확률을 활용하면 비합리적인 선택을 좀 더 합리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이 기회를 통해 알게 되니 유익하군.’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청자 1 ’의 ‘그렇다면 병 진단의 오진율은 어떤 사람이 검사를 받아 병에 걸린 것으로 진단 결과가 나왔을 때 그 사람이 실제로 병에 걸려 있을 확률과 관련되므로 조건부 확률로 병진단의 오진율을 구할 수 있겠군.’과, ‘청자 2 ’의 ‘그렇다면 조건부 확률로 볼 때, 이렇게 진열하는 이유는 어떤 상품을 구매했을 때 특정 상품을 구매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겠군.’에서 확인할 수 있다.

 

 

【4번 문제】

정답 - ⑤ ㉤은 책의 작가가 삶과 관련하여 생기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서 좋았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이를 다른 관점을 지닌 글과 비교하면서 독서를 한 행위로 이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① ‘이 책이 내가 이해하기 너무 힘든 내용을 다루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려고 목차를 봤더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이틀에 한 장씩 총 6일 동안에 다 읽으려고 했는데’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더 알고 싶은 내용이 생겨서 책을 읽은 뒤에 이 책의 참고 문헌에 나와 있는 책도 찾아 읽었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메모를 보며)’와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정리해 두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5번 문제】

정답 - ③ ‘승호’는 ‘수진’에게 ‘내일 내가 초고 쓰는 것 좀 도와주지 않을래?’라고 부탁하면서 ‘(간절한 눈빛으로)’라는 비언어적 표현을 하고 있다. 따라서 ‘승호’는 자신이 한 언어적 표현을 상대방이 승낙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언어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① ‘수진’의 언어적 표현이 상대방을 칭찬하는 것은 맞지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는 준언어적 표현이 아니라 비언어적 표현에 해당한다.

② ‘그래. 기꺼이 검토해 줄게.’는 상대방의 말에 호응하며 제안을 받아들이는 언어적 표현에 해당하나, ‘(기분 좋은 말투로)’는 비언어적 표현이 아니라 준언어적 표현에 해당한다.

④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는 비언어적 표현에 해당한다. 하지만 ‘어떡하지, 나 내일 중요한 선약이 있어.’는 상대방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를 제시한 것으로, 상대방의 의견과 일치점을 찾고자 하는 언어적 표현과는 관련이 없다.

⑤ ‘(실망한 말투로)’는 준언어적 표현에 해당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내가 혼자서 써 볼게.’는 상대방의 거절에 대한 반응으로, 상대방에게 한 실수를 감추려는 언어적 표현과는 관련이 없다.

 

 

【6번 문제】

정답 - ⑤ (가)에는 “원인을 알면 해결책이 있다.”라는 작가의 말에 대한 직접 인용이 제시되어 있다. 하지만 (나)에서는 이를 직접 인용하여 주장에 대한 뒷받침 근거로 사용한 부분을 찾을 수 없다.

 

① (가)의 ‘성적을 결정하는 요인에 대해 그동안 나는 잘못 알고 있었더라고.’와 관련하여, (나)에서는 ‘모의고사 전국 석차가 0.1% 안에 ~ 조사해 보았더니, 이들 집단 간에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IQ의 차이나 부모의 경제력과 학력에 별반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라고 하였다.

② (가)의 ‘높은 점수를 받는 학생 집단과 평범한 점수를 받는 학생 집단의 차이를 다룬 부분’과 관련하여, (나)에서는 ‘기억력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자신의 기억력을 바라보는 눈에 있어서는 0.1% 안의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더 정확했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③ (가)의 ‘메타 인지’와 관련하여, (나)에서는 ‘ ‘메타 인지’란 자신의 인지적 활동에 대한 지식과 조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 전반을 아는 것을 포함한다.’라고 하였다.

④ (가)의 ‘메타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과 관련하여, (나)에서는 ‘0.1% 안의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경우 ~ 열심히 설명해 주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즉 이 학생들은 ‘설명’이라는 행위를 많이 사용한다.’라고 하였다.

 

 

【7번 문제】

정답 - ③ 0.1% 안의 점수를 받은 학생들과, 평범한 점수를 받은 학생들 간에는 메타 인지 능력에 차이가 있다는 점은 언급하였다. 하지만 독자들 대부분이 메타 인지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 주지는 않았다.

 

① ‘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필자와 독자의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

② ‘그렇다면 메타 인지 능력은 어떻게 향상될 수 있을지 궁금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설명’이라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④ ‘그렇다면 이 설명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라고 하여 ‘설명’의 실체에 대한 물음을 제시하여 독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⑤ ‘그렇다면 설명은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눈이 아닌 입이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메타 인지라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설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우리가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하여 독자에게 의미가 있을 만한 정보를 알려 주고 있다.

 

 

【8번 문제】

정답 - ⑤ <보기>에서 하브루타에 참여한 학생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 효과가 커지게 되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라고 하였다. 이는 설명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메타 인지 능력이 향상되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 5문단에 추가하는 것이 적절하다.

 

① (나)의 1문단은 학습 능력이 통념과 다르다는 점과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 주는 실험에 관한 내용으로, 지식의 확충이나 체계화와는 관련이 없다.

② (나)의 2문단은 성적이 좋은 학생 집단과 평범한 학생 집단간의 기억력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자신의 기억력을 바라보는 눈에는 차이가 있다는 내용으로, 암기력과는 관련이 없다.

③ (나)의 3문단은 메타 인지에 관한 내용으로, 질문거리와는 관련이 없다.

④ (나)의 4문단은 설명을 하면 메타 인지 능력이 향상된다는 내용으로, 설명을 할 때보다 들을 때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9번 문제】

정답 - ③ 2문단의 ‘이러한 인터넷 개인 방송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계속 성장하여 우리 사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로 보아, 인터넷 개인 방송은 정책적이고 제도적인 제재를 받아 그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드러낸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① 1문단의 ‘기존의 방송이 전파를 이용하여 방송국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주기적으로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것을 의미했다면, 인터넷 개인 방송은 생산자가 실시간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터넷상에서 전송하여 소비자가 시청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방송과 통신이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영상 제공 서비스를 의미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1문단의 ‘인터넷 개인 방송은 콘텐츠 제작자가 개인의 아이디어와 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도 ~ 실시간 또는 비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어 영상 콘텐츠 제작자나 소비자 모두에게 선호되고 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2문단의 ‘사이버 머니 기부나 유료 아이템 기부 등과 같이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이 제공하는 시스템을 통해 직접적 이익을 더 많이 얻기 위해, ~ 결국은 경제적인 면과 관련이 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⑤ 3문단의 ‘성장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인터넷 개인 방송의 자극적인 콘텐츠가 정서적 측면이나 사회화 과정에서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쉽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번 문제】

정답 - ③ ㄱ-1은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가짜 뉴스를 많이 접했다는 자료이고, ㄴ은 인터넷 개인 방송이 기업의 광고를 받기 위해 콘텐츠를 자극적으로 제작한다는 자료이다. 이는 기업 광고 자체의 선정성과는 관련이 없다.

 

① ㄱ-1은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가짜 뉴스를 많이 접했다는 자료이므로, (나)의 인터넷 개인 방송의 문제점에 가짜 뉴스를 추가한다는 것은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② ㄴ은 인터넷 개인 방송이 기업의 광고를 받기 위해 콘텐츠를 자극적으로 제작한다는 자료이므로, 인터넷 개인 방송이 경제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자극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는 (나)의 내용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하기에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④ ㄱ-2는 인터넷 개인 방송이 유해하다는 것을 청소년들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는 자료이고, ㄷ은 청소년들 스스로 타인의 언행을 좀 더 책임감 있게 수용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는 자료이다. 따라서 이 둘을 종합하면 청소년들 스스로가 유해한 콘텐츠에 대해 비판적이고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유추해 낼 수 있다.

⑤ ㄴ은 인터넷 개인 방송이 경제적 목적을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자료이고, ㄷ은 청소년들은 부적절한 언어나 행위가 잘못임을 알면서도 또래 집단 내에서 이를 재생산하여 유행처럼 사용한다는 자료이다. 따라서 이 두 자료를 통해 인터넷 개인 방송이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쉽다는 내용을 유추해 낼 수 있다.

 

 

【11번 문제】

정답 - ① [A]는 인터넷 개인 방송이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만을 준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보기>는 인터넷 개인 방송 중에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진정한 민주주의가 작동할 수 있는 사회적 공론장의 역할을 하는 것도 있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보기>를 근거로, 인터넷 개인 방송이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를 교육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비판할 수 있을 것이다.

 

② <보기>에서는 인터넷 개인 방송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부분을 청소년들에게 알기 쉽게 요약해 준다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시사를 청소년들에게 재미있게 풀어서 전달해 준다고 하였다. 또한 사회에 무관심한 개인을 민주주의로 이끌어 준다는 것도 <보기>와 관련이 없다.

③ 인터넷 개인 방송이 청소년들에게 수준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민주주의적 기회를 보장한다는 것은 <보기>와 관련이 없다.

④ 인터넷 개인 방송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계층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다든지, 청소년층이 사회에서 소외되는 현상을 막는다는 것은 <보기>와 관련이 없다.

⑤ 사회의 다방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정보의 불평등을 해소한다는 것은, 인터넷 개인 방송이 단순한 시사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토론하게 한다는 <보기>와 관련이 없다.

 

 

【12번 문제】

정답 - ④ 7문단에서 무게의 단위인 킬로그램의 원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킬로그램의 단위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① 4문단에서 ‘도량형’의 각 글자의 뜻을 언급하면서 중심 화제인 도량형의 뜻을 설명하고 있다.

② 5문단에서 도량형의 불일치로 인해 일어난 사고를 예로 제시하면서 도량형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③ 2문단에서 암행어사가 유척을 들고 다닌 이유를 묻고,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선물로 준비해 간 유척 모형을 보여 주고 있다.

⑤ 8문단에서 질량의 단위로 새롭게 정의된 ‘플랑크 상수(h)’를 소개하고 있지만, 너무 어려울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해 따로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그 대신 궁금한 학생은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13번 문제】

정답 - ⑤ <자료 3>은 신발 크기를 표시하는 방식이 나라마다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는 자료로 4문단에서 활용되었다. 강연자는 <자료 3>을 제시하며 나라마다 신발 크기를 표시하는 방식이 달라서 불편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① <자료 1>은 조선 시대 암행어사의 필수품이었던 유척 사진으로 2문단에서 활용되었다. 강연자는 <자료 1>을 제시하며 조선 시대에도 도량형을 중요시하였다는 사실을 환기하고 있다. 도량형이 언제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② <자료 1>을 제시하면서 다른 나라와의 차이를 따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다.

③ <자료 2>는 도량형이 포함된 속담들을 나열한 것으로 4문단에서 활용되었다. 강연자는 <자료 2>를 통해 과거에는 오늘날과 다른 도량형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도량형 단위들의 유래를 설명하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④ <자료 2>는 과거에 조상들이 사용했던 도량형이 오늘날과 달랐음을 보여 주는 자료로 활용되었을 뿐, 도량형이 통일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과거 사건을 말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지는 않았다.

 

 

【14번 문제】

정답 - ② ‘학생 2 ’는 강연을 듣고 새로 알게 된 사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한편, 더 알고 싶은 내용을 설명해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자신의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강연을 이해한 내용은 나타나 있지 않다.

 

① ‘학생 1 ’은 강연을 들으며 해외 야구 중계를 시청할 때 불편함을 느꼈던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고 있다.

③ ‘학생 2 ’는 암행어사의 필수품에 유척이 있었고, 유척이 도량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다. ‘학생 3 ’은 1킬로그램의 표준을 정하는 방식을 알게 된 것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다.

④ ‘학생 2’는 유척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설명해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워하였지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이와 달리 ‘학생 3’은 1미터의 표준이 어떻게 정해졌는지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겠다고 하였다.

⑤ ‘학생 1 ’은 야드파운드법과 미터법 사이의 차이를 수치로 비교해 주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학생 2 ’는 유척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설명해 주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학생 3 ’은 1미터의 표준이 어떻게 정해졌는지 설명해 주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15번 문제】

정답 - ⑤ 강연자는 질문을 듣고 그러한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언급한 다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질량의 정의가 새롭게 바뀌었다는 사실을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청중이 질문한 내용은 강연자가 앞서 설명한 킬로그램 원기의 문제점과 관련한 것임을 추론할 수 있다.

 

① 강연자의 답변 중에서 각국의 원기가 프랑스에 있는 표준 원기와 똑같은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② 강연자의 답변 중에서 1파운드의 표준 원기에 대해 별도로 설명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③ 강연자의 답변 중에서 백금과 이리듐을 대신하여 다른 물질로 원기를 만들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원기의 질량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 ‘플랑크 상수’로 질량을 재정의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④ 강연자의 답변 중에서 국가 간의 관계에 따라 독자적인 단위를 쓰려고 하는 나라가 생길지 여부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16번 문제】

정답 - ④ ㉣은 ‘학생 4 ’가 남는 사물함의 활용 방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서 다른 친구들의 반응을 살피려는 의도가 담긴 발화라고 할 수 있다. ‘학생 3 ’의 의견이 지닌 문제점을 지적하는 발화라고 할 수 없다.

 

① ㉠은 ‘학생 2 ’가 앞에서 ‘학생 1 ’이 말한 회의 주제가 자신이 건의한 사물함 활용에 대한 것인지 확인하는 발화이다.

② ㉡은 ‘학생 1 ’이 ‘학생 2 ’에게 사물함 활용에 대한 건의를 한 구체적인 배경, 건의의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발화이다.

③ ㉢은 ‘학생 1 ’이 ‘학생 2 ’의 말을 들은 후, ‘학생 2 ’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발화이다.

⑤ ㉤은 ‘학생 2 ’가 ‘학생 3 ’의 말을 들은 후, ‘학생 3 ’이 지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는 발화이다.

 

 

【17번 문제】

정답 - ④ [A]에서 ‘학생 3 ’은 남는 사물함의 용도를 정하자는 ‘학생 2’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사물함 크기가 작아서 겪는 불편함에 대해 말하고 있다. [B]에서 ‘학생 3 ’은 옷과 운동화를 아무 데나 두어 교실이 지저분해 보인다는 ‘학생 4 ’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사물함 내부와 주변 정리가 안 되어 더 지저분해 보인다는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고 있다.

 

① [A]에서 ‘학생 3 ’이 ‘학생 2 ’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는 내용은 찾아볼 수 있지만, ‘학생 1 ’의 의견이 지닌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② [B]에서 ‘학생 3 ’은 ‘학생 2 ’가 제시한 방안에 대해 찬성하고 있다. ‘학생 1 ’은 ‘학생 2 ’가 제시한 방안이 회의 주제에서 벗어나긴 하지만 자신도 같은 생각이라며 동의하고 있다.

③ [A]에서 ‘학생 1 ’은 남는 사물함의 관리자가 필요하다는 ‘학생 2 ’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B]에서도 ‘학생 1 ’은 매주 금요일 방과 후에 사물함을 정리 정돈하자는 ‘학생 2 ’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⑤ [A]에서 ‘학생 4 ’는 남는 사물함의 구체적 용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B]에서 ‘학생 4 ’는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보다 ‘학생 3 ’과 ‘학생 2 ’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18번 문제】

정답 - ② (나)는 3학년 3반 학생들을 예상 독자로 하고 있으며, (다)는 교장 선생님을 예상 독자로 하고 있다. 따라서 (다)가 불특정 다수를 예상 독자로 설정하고 있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① (나)의 본문은 학급 임원 회의에서 결정한 내용을 학급 구성원들에게 전달하는 글이고, (다)는 건의하는 내용을 예상 독자가 수용하도록 설득하는 글이다.

③ (나)는 독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댓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다)에 비해 필자와의 활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④ (나)의 본문과 (다)는 모두 공적인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공적 의사소통에 해당하기 때문에 격식을 갖춘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⑤ (나)의 본문과 (다)는 모두 학급 임원 회의에서 의결한 내용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다수의 의견이라고 할 수 있다.

 

 

【19번 문제】

정답 - ② (다)의 2문단에서 사물함의 크기가 작아 발생하는 문제 상황을 드러내면서, 그에 따른 피해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① (다)의 3문단에서 ‘교실 사물함을 좀 더 큰 것으로 교체’해달라는 요구 사항을 명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③ (다)의 3문단에서 해결 방안의 실현 가능성과 관련하여, 활용도가 떨어지는 게시판을 치우면 사물함 설치를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학급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사용한다면 비용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다.

④ 현재의 사물함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사물함보다 더 큰 사물함으로 교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⑤ 사물함을 큰 것으로 교체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이나 기대 효과에 대한 내용은 (다)에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다.

 

 

【20번 문제】

정답 - ② 6문단에 어머니께 ‘개심사의 역사와 개심사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는 내용은 있지만, 어머니께 들은 내용을 간추려 제시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① 1문단의 ‘충남 서산에 있는 개심사’, 5문단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심검당과 무량수전, ~ 해우소마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다.’를 통해 여행 장소인 개심사의 위치와 대략적인 건물 배치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③ 2문단에는 ‘개심사’라는 이름의 뜻을 추측한 내용이, 3문단에는 현판을 보고 알게 된 ‘개심사’의 뜻과 필자의 깨달음이 제시되어 있다.

④ 5문단에서 개심사 주요 건물의 기둥들이 휘어진 것을 보고 받은 인상과 깨달음을 제시하고 있다.

⑤ 8문단에서 필자는 자신이 겪었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자들에게 개심사에 가 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21번 문제】

정답 - ③ 여행지에 도착한 후 개심사의 일주문부터 시작하여 개심사 경내를 둘러본 후, 돌계단을 따라 내려오기까지 주로 공간의 이동 순서에 따라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ㄴ). 2~5문단에서 필자는 자신이 속으로 생각했던 내용들을 작은따옴표를 사용하여 인용하고 있다(ㅁ).

 

ㄱ. 이번 여행의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 과거에 여행했던 곳과 개심사의 차이점을 언급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ㄷ. 1문단에 여행을 하게 된 이유가 나타나 있지만, 부모님께 들은 여행의 목적을 직접 인용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ㄹ. 필자가 수집하여 추가로 제시한 문헌 자료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22번 문제】

정답 - ④ [A]를 <보기>로 고쳐 쓰는 과정에서 문장 성분 간 호응 관계가 부적절하여 이를 바로 고친 부분은 찾아볼 수 없다.

 

① [A]의 ‘지나칠 만큼 과도하게’에서 ‘과도하게’는 ‘정도에 지나치게.’라는 뜻을 지닌 말이다. 따라서 <보기>에서는 의미가 불필요하게 중복되지 않도록 ‘과도하게’를 삭제하고, ‘지나칠 만큼’을 ‘지나치게’로 고쳐 썼다.

② [A]의 ‘그런데’는 전환의 역할을 하는 접속어이기 때문에 앞뒤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지 못한다. 따라서 <보기>에서는 앞뒤 문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그리고’로 고쳐썼다.

③ [A]의 ‘독촉하는’은 ‘일이나 행동을 빨리하도록 재촉하는.’을 뜻한다. 맥락에 어울리지 않는 부적절한 단어이므로 <보기>에서는 이를 ‘격려하는’으로 고쳐 썼다.

⑤ [A]의 ‘자연은 피곤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효과가 있지.’는 필자가 깨달은 내용과 관련이 적은 문장으로 글의 통일성을 해친다. 따라서 <보기>에서는 이 문장을 삭제하였다.

 

 

【23번 문제】

정답 - ⑤ 발표의 마지막 부분에서 질문의 형식을 띠고 있는 부분은 ‘고속 국도 노선 번호뿐만 아니라 노선명을 붙이는 기준도 있는데 여러분이 직접 찾아보면 어떨까요?’이다. 이는 청중에게 발표한 내용 이외에 새로운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도록 권유하는 것으로, 발표한 내용에 대한 청중의 이해를 점검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① ‘그런데 표지판에 숫자는 왜 있을까요? (청중의 반응을 보고) 역시 예상대로 아시는 분이 없네요. … 그래서 오늘은 주요 도시를 잇는 자동차 전용의 고속 교통용 국도인 고속 국도의 노선 번호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고속 국도에 노선 번호를 붙이는 방식은 국토 교통부의 ‘고속 국도 등 도로 노선 번호 및 노선명 관리 지침’에 정해져 있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우리 반 친구들이 지난주에 함께 수학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여러분은 도로의 표지판에 있는 숫자를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국토를 종단 또는 횡단하는 간선 노선축’이나 ‘보조 노선축이란 간선 노선축에서 분기하여 주요 도시, 산업 단지, 항만과 공항 등을 연결하며 2개 시·도 내외를 통과하는 도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4번 문제】

정답 - ② 발표의 ‘남북 방향인 평택 화성선의 경우 15번인 서해안선의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끝자리에 7을 붙여서 17번이 됩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① ㉠이 간선 노선축에 해당한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하지만 ㉠은 남북 방향이 아니라 동서 방향이다.

③ ㉠이 간선 노선축이라는 진술은 적절하지만, ㉡은 보조 노선축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간선 노선축의 노선 번호를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또한 ㉠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노선 번호의 숫자가 커지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므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노선 번호의 숫자가 커지는 것을 보여 준다는 진술도 적절하지 않다.

④ ㉠과 ㉢은 둘 다 간선 노선축으로 노선 번호는 도로의 규모와는 무관하며, 도로의 위치에 따라 노선 번호의 숫자가 달라진다.

⑤ 남북 방향의 도로는 홀수를 사용한다. 다만 ㉢은 주간선 노선축이기 때문에 끝자리에 5번이, ㉡은 보조 노선축이기 때문에 끝자리에 1·3·7·9번 중에서 7번이 붙은 것이다.

 

 

【25번 문제】

정답 - ⑤ ‘그런데 지선이 어떤 도로인지 설명을 해 주지 않은 점은 아쉬웠어.’로 보아, ‘청자 1’은 발표에 누락된 내용이 있다는 것을 비판적으로 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청자 3’의 경우 ‘그런데 이런 좋은 정보를 담고 있는 노선 번호가 잘 홍보되지 않은 점은 상당히 아쉽네.’라고 하여, 발표에서 다루고 있는 노선 번호에 대한 홍보가 잘 되고 있지 않다는 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낼 뿐, 발표에 누락된 내용이 있다는 점을 비판 하지는 않고 있다.

 

① ‘가장 남쪽에 있는 남해선의 노선 번호가 왜 ‘10’번인지 알 수 없었는데 이제 알겠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서해안선 바로 옆 오른쪽에 위치한 간선 노선축이 호남선이라고 배운 적이 있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고속 국도의 표지판에 붙어 있는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기회를 통해 알게 되니 유익하군.’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청자 1’의 ‘그리고 부산의 옛 우편 번호의 첫째 자리가 ‘6’이니까 부산 외곽 순환선의 노선 번호는 ‘600’번이겠군.’과 ‘청자 2’의 ‘그렇다면 호남선은 남북 방향을 연결하는 간선 노선축이기 때문에 끝자리에 ‘5’를 쓰고, 또 그 앞 자리의 숫자가 서해안선보다는 커져야 하니까 호남선의 노선 번호는 ‘25’번이겠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6번 문제】

정답 - ⑤ ‘사회자’가 참여자에게 발언 내용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부분은 드러나 있지 않다.

 

① ‘사회자’의 첫 번째 발화에서 ‘학교 건너편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버스 정류장이 생겨 우리 학생들의 통학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 문제가 새롭게 발생하여 이에 대한 염려가 큽니다.’라고 하여 논의할 안건에 관련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② ‘사회자’의 첫 번째 발화에서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안건을 내신 학생부장 선생님께서 현재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두 번째 발화에서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에 앞서 문제 상황의 원인을 진단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세 번째 발화에서 ‘여러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의 안전 의식, 버스 배차 간격, 버스정류장 위치를 학생들의 하굣길 버스 이용과 관련한 안전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하셨는데요, 그러면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습니까?’, 마지막 발화에서 ‘그러면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습니다.’라고 하여 참여자들이 발언해야 할 내용을 지정하고 있다.

③ ‘사회자’의 첫 번째 발화에서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안건을 내신 학생부장 선생님께서 현재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네 번째 발화에서 ‘최 선생님은 어떠세요?’라고 발언할 사람을 지정하여 논의가 진행되도록 하고 있다.

④ ‘사회자’의 세 번째 발화에서 ‘여러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의 안전 의식, 버스 배차 간격, 버스 정류장 위치를 학생들의 하굣길 버스 이용과 관련한 안전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하셨는데요,’라고 하여 논의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발언한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27번 문제】

정답 - ④ ‘박 교사’가 제시한 문제 발생의 원인은 ‘지금의 버스 정류장 위치’와 관련된 것이다. [A]에서 ‘김 교사’는 ‘현재의 버스배차 간격이나 정류장 위치에 대한 문제 제기에 동의합니다.’라고 하여 버스 정류장 위치에 관련한 ‘박 교사’의 의견에 동의를 하고 있다. 그리고 ‘다만 배차 간격을 줄이는 것보다는 학교 쪽 버스 정류장을 이용할 때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아도 되도록 교문 오른쪽에 있는 버스 정류장을 교문 왼쪽으로 옮기는 것이 무단 횡단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하기에 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발언하여 버스 정류장의 위치와 관련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기대 효과와 함께 언급하고 있다.

 

① ‘최 교사’가 제시한 의견은 ‘버스 배차 간격’이 문제 상황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A]에서 ‘김 교사’가 ‘현재의 버스 배차 간격이나 정류장 위치에 대한 문제 제기에 동의합니다.’라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최 교사’의 의견이 논의에서 다루는 문제 상황과 관련이 있다고 파악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② ‘최 교사’가 학생들의 반응을 토대로 제기한 문제점은 ‘버스 배차 간격’에 대한 것이다. [A]에서 ‘김 교사’가 ‘현재의 버스 배차 간격이나 정류장 위치에 대한 문제 제기에 동의합니다.’라고 발언한 것 중 버스 배차 간격에 대한 부분이 ‘최 교사’가 학생들의 반응을 통해 분석한 원인에 해당한다. ‘교통질서 준수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을 개선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는 ‘최 교사’가 아니라 ‘김 교사’ 자신이 언급한 문제점과 관련된 발언에 해당한다.

③ ‘김 교사’의 첫 번째 발화에서 ‘학생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 것’에 대해 언급했던 것과 관련하여 ‘박 교사’는 ‘의식 개선도 필요하지만 단기간에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라고 발언하였다. 그러자 [A]에서 ‘김 교사’가 ‘교통질서 준수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을 개선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라고 발언하고 있다. 이는 ‘박 교사’의 의견에 대한 한계를 지적한 것이 아니라 ‘김 교사’ 자신이 제시한 문제 해결 방법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다.

⑤ ‘최 교사’가 제시한 ‘버스 배차 간격’의 문제와 ‘박 교사’가 제시한 ‘버스 정류장 위치’의 문제에 대해 [A]에서 ‘김 교사’는 ‘현재의 버스 배차 간격이나 정류장 위치에 대한 문제 제기에 동의합니다.’라고 하여 두 의견에 동의함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버스 정류장을 교문 왼쪽으로 옮기’는 해결 방안은 두의견을 절충한 것이 아니라 ‘박 교사’가 제시한 내용을 토대로 하여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28번 문제】

정답 - ③ (가)에서는 ‘학생부장 교사’가 ‘사회자’의 요구에 따라 ‘현재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논의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데에 약도를 활용하고 있다. (나)에서는 ‘다음과 같이 버스 정류장을 이전하기로 하였으니’라고 하면서 논의에서 결정된 버스 정류장의 이전 장소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에 약도를 활용하고 있다.

 

① (가)에서는 회의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움으로써 문제점을 명확히 인식한 상태에서 논의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약도가 활용되고 있고, (나)에서는 주민들과 버스 이용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에 약도가 활용되고 있다.

② (가)에서는 ‘학생부장 교사’가 ‘긴 횡단보도’와 ‘짧은 횡단보도’에 대해 언급할 때 ‘화면의 해당 지점을 가리키며’ 약도를 활용하고 있고, (나)에서는 ‘이전 장소: 서편으로 75m 이전(◯◯고 교문 동편 45m 지점에서 교문 서편 30m 지점으로)’을 약도의 화살표를 활용하여 버스 정류장의 이전 장소를 지시하고 있으므로 둘 다 약도가 언어적으로 표현되는 장소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데에 활용되고 있다.

④ (가)에서는 회의 참석자들이 현재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는 데에 약도가 활용되고 있다. (나)에서는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해결 방안을 전달하는 데에 약도가 활용되고 있다.

⑤ (나)에서는 버스 정류장의 이동 정보를 제시하는 데에 약도가 활용되고 있으므로 설명 대상과 관련하여 변화될 정보를 시각화하여 제시하는 데에 약도가 활용되고 있다고 파악한 것은 적절하다. 하지만 (가)에서는 약도가 대상의 변화될 정보를 제시하는 데에 활용된 것이 아니라 현황을 드러내는 데에 활용되고 있다.

 

 

【29번 문제】

정답 - ② ◯◯고에서 파악하고 있는 문제 상황은 ‘학생부장 교사’의 발언에 제시되어 있다. 학생들이 하굣길에 버스 정류장을 이용할 때, 학생들과 운전자들의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적인 문제 상황이므로 이러한 내용으로 구체화하는 것이 적절하다.

 

①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있는 ‘학생부장 교사’의 발언에서 ‘신호등을 무시하고’라고 언급되고는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자발적으로 교통질서를 준수하려는 학생들의 의식이 낮아진다는 것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이를 통해 버스 정류장의 현재 위치와 관련된 핵심적인 문제 상황을 드러낸다는 것은 적절하지 없다.

③ 버스 배차 간격은 ‘최 교사’가 언급한 내용으로, 문제 상황이 아니라 문제 상황의 원인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이를 통해 버스 정류장의 현재 위치와 관련된 핵심적인 문제 상황을 드러낸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④ 주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내용은 ‘박 교사’의 발언으로, 버스 정류장 위치를 이전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를 통해 버스 정류장의 현재 위치와 관련된 핵심적인 문제 상황을 드러낸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⑤ 아파트 단지나 학교 앞의 도로로 많은 차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다닌다는 정보는 회의에서 언급되지 않았으며, 이것은 버스 정류장의 현재 위치와 관련된 핵심적인 문제 상황으로 적절하지 않다.

 

 

【30번 문제】

정답 - ③ 마지막 문단의 ‘하지만 디지털 매체가 등장한 것은 몇십 년에 불과하지만, 인쇄 매체가 이룩해 놓은 문화유산은 수천 년에 이르고 있어 여전히 우리 독서 환경은 인쇄 매체 읽기가 주류라고 할 수 있다.’에 제시된 것처럼, 디지털 매체 읽기가 주류가 되었다고 한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① 1문단의 ‘인쇄 매체가 책, 신문, 잡지 등 활자로 인쇄되어 나오는 미디어를 의미한다면, 디지털 매체는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뿐만 아니라 유·무선 인터넷 회선 등의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미디어를 의미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2문단의 ‘디지털 매체는 필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주는 대신에’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3문단의 ‘자유로운 읽기 방식은 자칫 독자에게 방향 감각을 상실하게 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독자가 읽기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읽기 목적을 망각하고 인터넷 공간을 떠돌 수 있는 것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⑤ 2문단의 ‘인쇄 매체가 제공해 주는 이러한 깊이 있는 사고를 빼앗아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31번 문제】

정답 - ④ (다)의 3문단에서, 전자 우편의 수신함을 확인하는 작업은 본래 읽기의 목적으로,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의 신상 잡기에 관한 내용을 한참 동안 찾아다니는 행위는 읽기 목적을 상실한 것으로 제시하였다. 따라서 전자 우편의 수신함을 확인하는 작업이 읽기의 방향성을 잃게 하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제시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① 1문단의 ‘디지털 매체 읽기를 강조하는 입장에서는 인터넷 이용률이 절대적일 정도로 현재의 우리 삶이 디지털 매체를 빼고는 생각할 수 없게 되었으므로 디지털 매체 읽기 능력의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3문단의 ‘이른바 하이퍼링크라 불리는 정보 제시 방식 때문인데, … 독자들은 경로 선택의 자율권을 가지고 자유로운 읽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2문단의 ‘독자는 종이에 쓰인 글자의 독해를 통해 글에 담긴 감정을 느끼고 타인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으며, 추론을 통해 글에 직접 담기지 않은 내용을 생성해 낼 수 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⑤ 마지막 문단의 ‘디지털 매체가 등장한 것은 몇십 년에 불과하지만, 인쇄 매체가 이룩해 놓은 문화유산은 수천 년에 이르고 있어 여전히 우리 독서 환경은 인쇄 매체 읽기가 주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디지털 매체 읽기보다는 인쇄 매체 읽기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노력을 지속해야만 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32번 문제】

정답 - ③ [자료 2]의 ‘디지털 매체 읽기에서는 ‘훑어보기’가 표준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이 방식은 F자형 또는 지그재그로 텍스트를 재빨리 훑어 맥락을 파악한 후 결론으로 직행하는 형태로, 세부적인 내용을 기억하거나 주장의 논리적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준다고 한다.’로 보아, 디지털 매체 읽기가 글 전체보다는 세부적인 내용에 집착하게 한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① [자료 1]을 보면 60.6%의 학생들이 가짜 뉴스를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텔레비전(8.2%)과 신문 지면(2.0%)을 제외하고는 가짜 뉴스의 출처로 디지털 매체를 지목하고 있다.

② [자료 2]의 ‘이 방식은 F자형 또는 지그재그로 텍스트를 재빨리 훑어 맥락을 파악한 후 결론으로 직행하는 형태로, 세부적인 내용을 기억하거나 주장의 논리적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준다고 한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④ [자료 2]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디지털 매체 읽기에서는 ‘훑어보기’가 표준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한다.’와 [자료 3]의 ‘심지어 이 같은 읽기 방식은 글쓰기에도 그대로 영향을 줍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⑤ [자료 1]의 디지털 매체에서 가짜 뉴스를 주로 접한다는 내용, [자료 2]의 ‘세부적인 내용을 기억하거나 주장의 논리적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자료 3]의 ‘기억이나 학습에 있어서 비교적 짧은 기간 사이에 가해진 자극에 의해 뇌 내에 장기적인 변화가 일어나, 자극이 제거된 후에도 그 변화가 지속되는 것을 뇌의 가소성이라고 합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3번 문제】

정답 - ④ <보기>에 따르면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는 인쇄 매체 읽기와 디지털 매체 읽기 간에는 그 과정에 매체에 따른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본다. 이에 의하면 [A]의 ‘기본적으로 읽기 행위란 점은 동일하기 때문에 인쇄 매체 읽기의 능력이 향상되면 디지털 매체 읽기의 능력은 저절로 향상될 수 있다’는 주장은 적절하지 않다. <보기>에 따르면 매체마다 고유한 읽기 방식이 있으므로 인쇄 매체 읽기의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디지털 매체 읽기의 능력 향상에도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비판은 적절하다.

 

① <보기>에 의하면 두 매체 간에는 읽기 과정에 본질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디지털 매체 읽기의 능력 향상이 오히려 인쇄 매체 읽기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② <보기>에 의하면 기존의 읽기에서 새롭게 디지털 매체 읽기 평가를 도입한 것이기 때문에,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은 디지털 매체 읽기뿐만 아니라 인쇄 매체 읽기도 포함된다.

③ (다)에 인쇄 매체의 읽기 능력이 디지털 매체의 읽기 능력에 비해 깊은 사고력을 필요로 한다는 주장은 있지만, <보기>에서 이것이 성급하다는 내용이 제시되지 않았다.

⑤ <보기>는 인쇄 매체 읽기의 능력 향상과 디지털 매체 읽기의 능력 향상 모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 이번 수업시간에 교실에서 푼 진단평가 문제의 출처는 과년도 수능특강 실전학습1회, 2년전 수능특강 실전학습2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