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수업에서 얻어갈 것 ==========
① 한글이 아닌 모든 것은 원하면 바로 존재 여부·위치를 알 수 있다.
지난 시간에 매우 강조했던 내용이 △▽표시였는데, 기억나나? 그것만큼이나 적용했을 때 체감 효과가 큰 팁이 바로 이거다. 수능 국어에 종사하며 소득이 괜찮은 사람들 중 몇몇이 “수능 비문학은 글 읽기가 아니라 그림 찾기다. [숨은 그림 찾기 + 틀린 그림 찾기]일 뿐이다.”라고 말하는데, 바로 이 팁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지문에서 한글이 아닌 모든 것, 이를테면 숫자, 알파벳, 한자, 괄호,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물음표, 느낌표, 특수문자 같은 것은 원한다면 4~6초 정도 지문을 스캔해서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니 문제 풀다가 한글이 아닌 것이 포함된 문장, 구간을 가지고 판단하면 될 것 같은 선지들은 바로 지문에서 존재 여부와 위치를 파악해가며 풀면 좋다.
② 1대5 어휘 문제는 먼저 푸는 편이 좋다.
어휘 문제는 5대5 아니면 1대5인데, 5대5 문제는 풀기 위해서 지문을 띄엄띄엄 다섯 문장이나 읽어야 한다. 그래서 먼저 풀려고 다섯 문장을 띄엄띄엄 읽다 보면, 오히려 이전 세트를 끝마치고 이번 세트를 오면서 붙은 가속도를 읽어버리고, 약간 지치거나 따분해진 상태로 본 세트를 들어가게 되어 실익이 크게 없다. 따라서 굳이 먼저 풀지 않아도 된다.
반면, 1대5 어휘 문제는 지문에서 한 개 문장만 읽으면 되고, 선지의 다섯 문장도 다른 문제 푸는 데에 아~~무~~런! 상관이 없는 문장들이기 때문에 미리 해치워서 털어버리는 편이 좋다. 속도감도 죽이지 않고, 피로도 면에서도 이득이다.
③ <보기> 내용이 두 덩어리인 경우 연결점을 짚어 놓아야 쾌적하다.
보기 내용인 전과 후, 실험과 반응(이번 11강 4번 문제처럼) 등 두 덩어리로 되어 있는 문제가 간혹 나온다. 이런 문제들의 경우 두 덩어리 간에 연결점을 잡을 수 있는 내용은 연결접을 짚어 놓아야 푸는 것이 쾌적하다. 연결접을 짚어 놓는다는 게 뭐 복잡하거나 거창한 것은 아니고, 뒷덩어리의 무슨무슨 내용이, 앞덩어리의 무슨무슨 내용과 연결되는지를 서로 선으로 이어놓으면서 적절히 표시해 두면 된다.
========== 과학기술 11강이 풀리는 흐름 (상) ==========
※ 적용 폼: 언더핸드
(전체를 살짝 눈으로 보니)
‘음, 1대5 어휘 문제를 낀 네 문제짜리 세트고, 4번 문제 <보기> 생긴 것도 그렇고… 아마 과학기술 쪽인 듯’
▼
(1대5 어휘 문제인 5번을 먼저 풀기로 한다)
“실제 기체에서는 분자 상호 작용에 의한 인력 및 반발력을 무시할 수 없다. 인력과 반발력 중 어느 것이 더 우세하게 작용하는가는 기체의 종류와 온도, 압력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인력이 우세한 기체의 경우에는 이상 기체로 생각해서 예측했던 것보다 압력이 작다.”
- … 종류, 온도, 압력에 따라 ‘좌우’되는데,가 제일 괜찮네.
⇒ 5번 문제 정답 ⑤.
▼
(1번 문제를 본다) ‘전개 방식, [적절한 것은] 문제네’
(넘어간다)
▼
(2번 문제를 본다) ‘내용 파악, [적절하지 않은 것은] 쪽이네.’
(2번 문제 선지들을 제대로 살펴본다.)
① 기체 분자 간의 상호 작용의 종류
⇒ 일단 통째로 풀이선상에 올렸다.
② 열의 이동에 있어서의 퓨가시티 계수
⇒ 얘도 통째로.
③ 이상 기체와 실제 기체의 이탈 성향 차이
- 아까 5번 문제 풀다가 ‘실제 기체’란 말 나오긴 했는데, ‘이상 기체’랑 ‘실제 기체’가 서로 다른 개념인 것 알겠고.
⇒ 두 기체의 이탈 성향이 어떤지가 다 나오는지 체크하자.
④ 퓨가시티 용어가 사용되기 전의 이에 관련된 용어
- 용어!!
- 과학기술 지문에서 용어는 주로 ‘괄호, 알파벳, 따옴표’가 있다. 얘네가 지문에 있는지 scan해 보자.
“퓨가시티(fugacity)는 …”
- 퓨가시치 용어가 사용되기 전을 찾아야 아니 패스.
“…‘이탈 성향(escaping tendency)’이란 용어를 사용하였다.”
- 이 문장 전체를 읽어보니, 딱 퓨가시티 용어가 사용되기 전의 이에 관련된 용어네.
⇒ ④번 선지 크게 O.
⑤ 열의 이동과 두 상 사이에서 물질 이동을 유사하게 볼 수 있는 점
⇒ ‘유사하게’
【풀이선상】
- 기체 분자 간의 상호 작용의 종류
- 열의 이동에 있어서의 퓨가시티 계수
- 두 기체의 이탈 성향이 어떤지가 다 나오나?
- 유사하게
▼
(3번 문제를 본다) ‘내용 파악, [적절한 것은] 쪽이네.’
(3번 문제 선지들을 편안하게 읽어본다)
- 다 읽어 보니
… 동일한 …
… 동일한 …
… 달라진다.
… 항상 작은 값 …
… 동일하다.
- ㅇㅋ. 지문 읽다가 일치/불일치, 같다/다르다, 동일하다/동일하지 않다 식의 내용, 그리고 크다 작다 같은 내용이 있으면 주의 깊게 읽자.
※ [적절한 것은] 쪽의 문제이므로, 풀이선상에 추가되는 건 없다.
▼
(4번 문제를 본다)
(<보기>에서 [실험]를 읽었다.)
- 5℃, 0.6torr, 0.5torr. 흠…… 지문에 이런 수치나 단위가 있는지 숫자랑 알파벳(?) 한 번 스캔해 보자.
“… 20세기 초에 …”
“… 퓨가시티를 퓨가시티 계수(γ)와 기체상의 압력(P)의 곱으로 … ”
“… 1보다 큰 … 1보다 작은 … 1에 근사한 … 1이 된다.”
- 없네. 이 세트에서 이상치·결측치 같은 계산 문제 같은 건 없을 듯. 다행.
(이어서 [학생 반응]을 하나씩 살펴보았다)
“(ㄱ): A 기체는 이상 기체로 간주할 수 있겠군.”
- 흠… 이것만 가지고는 뭘 판단할 수가 없다. 이상 기체로 간주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단서는 분명 <보기>의 앞 덩어리에 있을 터! 봤더니 “A의 액체와 A의 증기가 상평형을 이루며” 아니면 “A 기체의 분자 간 상호 작용은 무시할 수 있다.”가 연결점이다.
- 우리가 세화고 1학년 통합과학 내신을 풀면서 단련한 바에 따르면, ‘…은 무시할 수 있다’ 쪽이 ‘…로 간주할 수 있겠군’에 연결되는 게 자연스럽다.
※ 과학 시험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단서들. “단, 공기 저항은 무시할 수 있다.” “단, 마찰력은 무시할 수 있다.” 등등
- 그래서 ㄱ)은 풀이선상에 이렇게 정리된다.
⇒ 분자 간 상호작용을 무시할 수 있으면 이상 기체로 간주해도 되나?
(ㄴ): A 기체의 퓨가시티와 증기압은 그 크기가 같겠군.
- “… 같겠군.”이라. 3번 문제 보면서 생각한 거랑 호환되네. 따로 더 풀이선상에 올릴 건 없다.
(ㄷ): B 기체의 퓨가시티 계수는 1보다 작은 값이겠군.”
- !!숫자!!
- 지문에 반드시 1이 있어야 할 것 같은 진술이다. 스캔해 보자.
※ 사실 나는 <보기> 보면서 이미 스캔한 상태이지만, 너네 <보기> 볼 때 스캔 안 했어도 지금 스캔하면 된다. 6~7초 정도면 된다.
- 마지막 문단에 1이 왕창 나온다. 그 중에 ‘1보다 작은 값’쪽을 보니…
“인력이 우세한 경우에는 1보다 작은 값을 갖는다.”
- 캬, <보기>의 [실험]에서 B 기체 바로 확인
“B 기체의 분자 간 상호 작용은 인력이 반발력에 비해 매우 우세하다.”
- 됐네. 됐어.
⇒ 4번 문제 정답은 ②,④,⑤ 중 하나! (얘네 (ㄷ)에 모두 O 표시)
========== 과학기술 11강이 풀리는 흐름 (하) ==========
※ ‘선 문제’하는 데 3분30초 걸렸다. 이제 지문 들어간다.
※ 참고로 다섯 문제 중에 한 문제는 벌써 풀었고(5번), 한 문제는 좁혔다(4번)
게다가 풀이선상에도 별 내용 없어서 편안하게 지문 들어갈 수 있다.
【풀이선상】
- 기체 분자 간의 상호 작용의 종류
- 열의 이동에 있어서의 퓨가시티 계수
- 두 기체의 이탈 성향이 어떤지가 다 나오나?
- 유사하게
- 분자 간 상호작용을 무시할 수 있으면 이상 기체로 간주해도 되나?
- (일치/불일치, 같다/다르다, 동일하다/동일하지 않다 식의 내용 나오면 천천히 읽기)
【1문단】
(다 읽은 후에 혹시 3번 문제에 해결되는 것 있는지 살펴봤다.)
- 딱히 없다.
※ 1문단 내용 해설
- 퓨가시티는 기체↔액체 상 평형을 설명할 때 필요하 개념이다.
- 루이스가 만든 건데, 그는 퓨가시티 도입 전까지는 ‘이탈 성향’을 썼다.
- 접해 있는 두 물체 간에 열이 이동하지 않는다? 열을 이동시키는 무언가의 세기나 크기가 동일하다.
- 접해 있는 두 물체 간에 열이 이동한다? 열을 이동시키는 무언가의 세기나 크기가 다르다.
- 열의 경우, 그 무언가는 바로 온도.
【2문단】
(첫 문장 읽다가)
- ‘유사하게’!!!
- 2번 문제 ⑤번 선지 크게 O.
- 그리고 아까 5번 문제 풀 때와 4번 문제 살필 때 느꼈는데, 분자 간 상호작용의 양상은 인력이 작용할 때, 반발력이 작용할 때 등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2번 문제 ①번 선지 작게 o 표시.
(“…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다.”까지 읽고 잠깐 끊음.)
- 2~3번 문제 훑었는데 딱히 추가로 해결되는 선지는 없네.
(2문단 마저 읽다가 “… 분자 간 상호작용을 무시할 수 있으며 … 간주할 수 있다.”)
- !!!
- 4번 문제 ②,③,④번 선지에서 (ㄱ) 크게 O 표시…하려고 보니 ⑤번뿐이네?
⇒ 4번 문제 정답 ⑤.
(2문단 끝까지 읽고 나서)
- 3번 문제 해결되는 것 있나… ⑤번 선지 보통 크기 또는 작은 크기 x.
※ 2문단 내용 해설
- 상이 다른 물질 간에 상의 이동도 이런 식으로(1문단에서 열의 이동에 대해 생각했던 것처럼) 생각해볼 수 있다.
- 물이 끓는다?(=물 액체가 물 기체가 되고 있다?) 액체상인 것을 기체상으로 이탈시키는 무언가의 세기나 크기가 다른 건데, 이걸 일단 ‘이탈 성향’이라고 하자.
- 그럼 물이 끓고 있을 때, 액체 쪽이 기체 쪽보다 이탈 성향이 크다. 그래서 액체가 기체가 되는 거다.라고 말할 수 있겠지.
- 그런데 소금물은 더 높은 온도가 되어서야 끓거든? 그러면 소금물에서 액체 쪽의 이탈 성향은, 그냥 물에서 액체 쪽이 가진 이탈 성향보다 적다고 할 수 있지. 그리고 실제 소금물의 경우 그냥 물보다 증기압이 작다.- 그러면 액체의 이탈 성향은 액체의 증기압과 같은 건가? Nope. 유사한 개념이지만 동일하진 않다.
- 기체에서 분자의 거동은(갑자기 기체?) 이상 기체의 개념부터 이야기해야 한다.
- 분자 간 상호작용이 없는 기체 ☜ 이상 기체
- 압력이 매우 낮아 분자 사이의 거리가 커서 분자 간 상호작용을 무시할 수 있는 실제 기체 ☜ 이상 기체로 간주할 수 있다.
- 이상 기체의 경우, 순수한 성분이 액체상에서 이탈하여 기체상이 되어, 기체상과 액체상이 평형을 이룬다.(=둘 중 어느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변하는 게 없다.) 앗, 그러면 이탈하려는 정도가 같은 거네. 그리고 이때는(이상 기체이거나 이상 기체로 간주할 수 있는 경우에는) 각 성분의 증기압이 이탈하려는 정도와 동일하다.
【3문단】
(두 번째 문장이 이미 읽었던 거라 초반은 술술 읽힌다. 특히 4번 문제는 이미 풀었고 남아 있는 2·3번 문제에서 인력, 반발력 같은 어구는 없다는 걸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3문단 후반부도 다 읽고 나서)
- 이거 풀이선상에 올렸던 내용이지. 2번 문제 ③번 선지 O.
- 3번 문제 ①번 선지 X. ‘퓨가시티 계수’가 아니라 (퓨가시티 계수) × (기체상의 압력)인 ‘퓨가시티’가 압력의 단위를 갖는다.
- 3번 문제 ③번 선지, 이쯤 되어서 보니, 4번 문제 풀면서 1과 관련된 부분 미리 읽었어가지고 O표시 할 수 있겠는데?
⇒ 3번 문제 정답 ③번 확실시.
※ 3문단 내용 해설
- 만약 이상 기체로 간주할 수 없는 실제 기체라면?
- 인력이 우세한 경우 압력이 작다.
- 반발력이 우세한 경우 압력이 크다.
- 다만, 온도만 같으면 이탈 성향은 동일하다. 엥?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
- 이탈성향을 ‘퓨가시티’라고 하고, 퓨가시티 계수와 기체 상의 압력의 곱으로 나타내자!
- 그러면 단위가 압력인 ‘퓨가시티’라는 값을 논할 수 있다. 단위가 압력이라서 퓨가시티를 ‘보정된 압력’이라고도 부른다.
【4문단】
- 4번 문제를 한글 아닌 것(숫자 ‘1’) 스캔해서 먼저 푸는 과정에서 상당 부분을 읽어버렸죠. 덕분에 지금 읽을 때 시간 많이 안 걸립니다.
(4문단을 다 읽고)
- 끝끝내 푸가시티 계수가 열의 이동이랑 무슨 상관인지는 전혀 언급된 바가 없습니다. 2번 문제 ②번 선지 X.
⇒ 2번 문제 정답 ②
- 압축인자라는 말이 드디어 나왔네요.
- 3번 문제 ②번 선지 X.
- 이상 기체의 퓨가시치 계수는 1입니다. 그러면 압력에 퓨가시티 계수를 곱했을 때 압력 그대로 나오겠네요. 3번 문제 ④번 선지 X.
⇒ 3번 문제 정답 ③.
(이어서 1번 문제를 풉시다.)
⇒ 1번 문제 정답 ③.
자, 이렇게 하여 지문 읽어나가는데 4분 30초 정도 걸렸고, 그 결과 8분 컷.
※ 5번 문제에서 (ㄴ)을 적절하다고 해도 되는지에 관하여 수업했을 당시 3개 반에서 질문이 있었습니다. 굳이 출제진쪽을 변호를 하자면 1에 근사한 값이 0.999999…와 같은 느낌이라고 할 때, 이학적으로 그건 1과 같은 것이니 퓨가시치 계수가 사실상 1과 같다고 볼 수 있겠고, 그렇다면 증기압과 퓨가시티가 같다는 진술이 참이 됩니다. 하지만 저도 이렇게까지 변호가고 싶지 않네요. 출제에서의 섬세함이 조금 아쉬운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ㄱ)과 (ㄷ)이 적절한 순간 답의 가능성은 ⑤번밖에 남지 않아서 어째 답은 짚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질문이었습니다.
※ 4문단 내용 해설
- 퓨가시티 계수는 단위가 없는 수이고, 압축 인자의 함수이다.
- 압축인자는 같은 온도와 압력에서 어떤 기체의 부피를 이상 기체의 부피로 나눈 값이다.
- 반발력이 우세할 때에는 ‘어떤 기체의 부피’쪽(=분자 쪽)이 더 클 테니, 1보다 큰 값이다.
- 인력이 우세할 때에는 ‘어떤 기체의 부피’쪽(=분자 쪽)이 더 작을 테니, 1보다 작은 값이다.
- 1이 나오는 경우는? ‘어떤 기체의 부피’가 이상 기체의 부피일 때! 이상 기체이면 계수는 1이다.
========== 마무리 멘트 ==========
이번 11강 지문의 경우 ‘소금물’ 나오는 구간(2문단 초반~중반)의 경우 지난 수업에서 강조한 △▽ 표시를 복습하기에 참 좋은 지문입니다. 그리고 지난 10강의 경우 한글 아닌 것 스캔하는 것 복습하기에 좋은 세트입니다. 서로 크로스가 되네? 네, 그렇습니다. 내신 대비도 할 겸 그리고 어차피 수능 연계 교재의 지문이라는 점 생각하며, 10~11강을 서로 상대 시간에 강조했던 팁을 연습해보며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이제 과학기술 남은 진도는 단 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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